26일, 조 1위 '우루과이' 와 맞대결!

태극전사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시사매일=김형식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드디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3일 새벽3시30분(한국시간)남아공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로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승점 9점.3승)에 이어 B조 2위로 등극하면서 우루과이와 오는 26일 저녁 11시(한국 시간)에 16강 전에서 맞붙는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있는 박지성(29.맨체스터Utd)은 "국민들과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기대했던 16강에 진출을 하게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 황금 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킨 박주영(25.AS 모나코)은 "16강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된 것 같아 기쁘다"며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지난 17일 2차 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전의 차책골의 악몽을 잊지 못한듯 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