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직력" VS 아르헨티나의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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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류도훈 기자] 드디어  태극 전사들이 오늘(17일) 우승후보로 주목 받고있는 아르헨티나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각)에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축구 강대국인 아르헨티나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12일(1차전)에 치러졌던 그리스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둔바있고 현재 팀 전체가 자신감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상승세를 타고있는 '에이스' 박지성(29)을 비롯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 박주영(25)과 염기훈, 이청용이 상대팀인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반면 상대국인 아르헨티나는 최전방 공격수로 지난해 세계 최고의 득점왕을 차지하고 디에고 마라도나(50) 감독이 가장 신임을 하고있는 리오넬 메시(23)를 비롯해 박지성(한국, 29)과 '절친'인 테베스(25)와 곤살로 이과인(23), 디에고 밀리토(31), 세르히오 아구에로(22) 등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이 포진해 있다.

한편,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지난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은 강한 팀에는 분명하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은 메시 같은 인물이 없다."고 말한바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최고의 공격수인 메시는 "한국팀 스피드와 조직력이 강한팀이다."라고 전했고, 박지성과 '절친'으로 알려진 테베스는 "개인적으로 박지성과는 너무나 친한 친구이다"라고 전하고 "박지성을 막기 위한 방법을 우리팀 수비수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성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세계 수많은 도박사들이 아르헨티나에게 베팅을 걸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마무도 모르는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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