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엑스·서울광장 동시 거리응원

붉은악마, 서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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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시사매일=김형식 기자] 붉은 악마가 남아공 월드컵 본선 1차전인 그리스전에 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에서 힘찬 응원전에 동참하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월드컵 길거리 응원에 관련해 중재역할을 하고 주관사인 현대자동차와 후원사인 SKT, KT 기업들과 함께 붉은악마도 서울광장 거리응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붉은악마 측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의 거리응원전을 놓고 서울광장 응원의 주관사인 현대자동차와 후원사인 SKT 기업들과의 회의를 한 결과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중재역할에 나선 서울시 측은 10일 주관사인 현대자동차와 붉은악마 임원진들과의 밤샘논의 끝에 길거리 응원을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 측에 따르면 "붉은악마의 거리응원전은 서울광장과 강남 코엑스에서 동시에 펼칠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번 월드컵 본선 1차전의 거리 응원에 참여할수 있게 돼서 기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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