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김수진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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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창한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6일 초대 CMO(최고 마케팅경영자)로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출신의 김수진 전무를 영입해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수진 전무
김수진 전무는 전사 통합 브랜드 마케팅 전략 총괄, 중장기 제품 로드맵 및 제품전략 수립 및 실행, 신성장 비즈니스 발굴 및 기획 등을 통해 안철수연구소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안철수연구소가 CMO를 도입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연구소는 CMO 체제를 갖춤에 따라 스마트폰 열풍으로 촉발된 급변하는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그 동안 준비된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 기술 역량과 더불어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전무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삼성휴렛패커드 등 유수의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전반에 걸쳐 20년이 넘는 폭넓은 업무 경험과 탁월한 기획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김수진 전무는 스마트폰 사업 개척에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안철수연구소의 전략사업인 스마트폰 관련 사업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해외 사업과 한글과컴퓨터의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한 경험은 신규 사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수진 전무는 “사업의 비전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만이 지속적인 신뢰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5년 동안 투명경영의 대명사이자 국가대표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더 기대되는 회사이다”고 전제하고 “그 동안 제가 쌓은 모든 경험과 지식을 회사가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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