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신동 '정성하' 17일 공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최주영 기자] 기타 신동 '정성하' 가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 1층 아트리움에서 미니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성하(14)는 세계적인 동영상 커뮤니티 유투브(YouTube)에 기타연주 모습을 올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해 화제가 된 기타 신동. 지난 13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자선단체 ‘차일드헬프(Childhelp)’가 50주년 기념공연에서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와 한 무대에 서는 등 이미 국제적인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17일 공연에서는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 빅뱅의 ‘하루하루’, 자작곡 ‘Hazy Sunshine’ 등 총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8일 같은 장소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지용(19)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용은 2001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린 ‘영 아티스트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피아노 신동. 세계 음악계에서는 그를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키신을 빗대 ‘제2의 키신’으로 부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드뷔시의 ‘달빛’ 등 총 4곡을 연주한다.

타임스퀘어 윤강열 과장은 “화사한 봄을 맞아 세계적인 음악 신동들의 연주를 눈 앞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타임스퀘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 18일에는 이들 외에도 가수 박혜경, 2인조 여성 포크듀오 루싸이트 토끼,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 TOP 등 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