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20, 고려대)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얻어 본인이 세운 세계최고점 인 76.28점을 2.22점이나 경신해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1위에 올랐다.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김연아에게 4.72점 뒤진 73.78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26일 오전에 같은 장소인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금메달을 향한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