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유치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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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예산처는 부가가치 창출, 국가 이미지 개선 등에 있어 날로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는 관광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해외 관광객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비를 ‘06년 349억원 보다 2배 늘어난 695억원을 반영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예처는 우선, 국내외에서 호응도가 높은 템플 스테이(temple stay) 사업을 매력적인 한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작년도 지원액(35억원) 보다 4배 이상 증액한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템플 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개최를 계기로 시작한 사업으로 일반인들이 절에 머물면서 전통불교문화와 함께 다도, 선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해외 관광홍보 마케팅 등 해외관광 이미지 광고 사업비를 지난해 133억원에서 올해 334억원으로 2배 이상 대폭 증액했다.

증액된 사업비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에 집중 투입하되, TV 광고를 중심으로 인쇄매체·온라인·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26개 해외지사의 현지 유치활동 사업비를 지난해 110억에서 올해 144억원으로 증액했다.

정부는 이러한 해외관광객 유치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및 관광 이미지가 제고되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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