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안정화 방안으로 제조된 맞춤형 화장품 '에버리스' 론칭

[인터뷰]김성우 원장 "한국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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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동양인, 특히 한국사람 피부에 맞는 화장품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에이스 성형외과 김성우(45) 원장의 말이다.

지난 1997년에 태어난 에버리스는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이다. 특히 성형외과 김성우 박사가 특허 출원한 비타민C의 안정화 방안으로 제조돼 지난 십여 년간 지속적으로 일부 고객들에게만 비밀리에 사랑 받아온 맞춤형 화장품이다.

제품은 우수한 보습효과가 있어 이전의 비타민 A를 완전히 극복하고 그 차원을 뛰어 넘었다. 이를 실제로 사용해 본 소비자들 중에는 그 효능을 알고 10~12년씩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많다.

화장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게 됐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고자 이번에 새롭게 론칭을 하게 됐다. 14일 안정성을 최대로 생각하며 모든 사람들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자 오늘도 제품 개발에 나선 김 원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화장품을 론칭하게 된 동기.
"우리나라 처음으로 Obagi 크림이라고 닥터 오바쥐가 개발하고 미국 베버리힐과 파리 등에 지점을 둔 기능성 화장품이 소개됐다. 색소침착증인 기미와 잡티 등이 엷어지고 탄력이 생기는 것이 보여 효과가 우수함을 알았다. 그러나 단점으로 피부개선 과정에서 건조함 및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때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우리 국민에게 공급하고 나아가 세계 유명 제품들과 대결을 해 보고 싶어 연구에 착수하게 됐으며 추후 론칭까지 하게 됐다."

-중점적으로 연구한 부분은.
"오바쥐 박사의 제품 등은 백인들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고 동양인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 제품의 주 성분인 비타민A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됐다. 그래서 우리 동양인, 특히 한국 사람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기능성 제품 업계에서 떠오르는 것으로 별명이 'New kids on the anti-aging cosmetics' 의 하나로 비타민 C가 주목 받고 있었는데 이는 원료도 싸고 좋은데 산화가 잘 돼 그 기능을 살리기 쉬운 것은 아니었다. 실험 결과 이를 안정화 하는데 성공했고 그것을 특허 신청해 등록이 완료됐다."

-제품의 특징은.
"에버리스는 특허 출원한 비타민C의 안정화 방안으로 제조된 맞춤형 미백 및 주름케어 제품이다. 자외선, 피부건조와 피부 재생의 둔화로 노화 각질이 축척 되거나 표피에 지탱하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 함량이 감소하면 피부 노화, 피부 잡티 및 기미 등이 발생하게 된다. 에버리스 스킨 솔루션제품들은 각질제거와 피부의 세균억제를 도와 지속적으로 미세박피를 일으켜 피부의 재생을 반복해 낡고 노쇠한 피부 층을 신속히 새 피부 층으로 교체하는 역할을 한다. 10년의 다듬기 과정을 통해 이제 비로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 다량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어떤 효과가 있는가.
"화장품에 들어있는 글리콜릭산과 비타민C 성분은 각질제거와 피부의 세균억제를 도와준다. 처음 사용시 묵은 색소와 각질이 올라와 피부가 칙칙해 보이거나 주름이 많아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효과를 보는 신호이며 그 과정이 지나면 새롭고 탄력 있는 피부로 변화하게 된다. 미백 정화 토닉과 피부활성 크림은 비타민C 유도체가 산화 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빠르게 침투한다. 주름방지 및 멜라닌 생성 과정을 억제하고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고주파나 레이져 시술 전 한달 동안 에버리스 화장품을 사용하고 시술을 한다면 그 효과를 배가 된다.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보고 싶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레이져 케어란.
"에버리스 레이저 케어는 주름, 여드름. 색소 질환 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에 레이져로 적절한 자극을 줘 탄력섬유와 콜라겐 섬유의 양을 늘려주고 이들의 변성을 바로 잡아 색소침착, 피부탄력, 주름 등을 개선해 준다. 또한 에버리스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다. 특히 고주파와 특수 레이저로 조사해 깊은 진피 층에 있는 콜라겐 섬유를 재생해 밖으로는 거의 표시가 나지 않고 시술 후 약 2~3주면 눈에 뛰는 탄력과 주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 진출계획은.
"최근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의 극심한 경쟁과 포화 상태로 중국 및 미국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이라는 시장은 고객 확장 개념으로 진출하는 병원도 있고 한국에서의 경쟁 도피처로 해외를 선택하는 병원들도 있다. 성형외과, 피부과가 생존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해외시장이라는 것이 단기간의 전략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보다 중ㆍ장기적인전략 수립을 통해 진료에 맞는 상품과 프로모션 시장을 세분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에이스 성형외과는 이런 한국 의료계의 트랜드에 맞춰 중국과 미국 법인을 현지에 만들어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과 서비스를 외국 고객들에게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부관리 및 레이져 시술 그리고 화장품 수출 등을 기획 중이다."

-내년 목표가 있다면.
"2010년 다양한 채널의 홈쇼핑부터 확고한 유통망 구축과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신뢰감을 줄 예정이다. 현재 유명 브랜드와의 마케팅 등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또 홈쇼핑, 백화점, 드럭스트어, 대형마트, 병원 등의 다양한 유통망으로 브랜드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성형외과에서의 제품 재 구매율은 월평균 80%이며 첫 구매자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소비자가 제품을 또 구매한다는 것이다. 에이스 성형외과와 에버리스 화장품은 소비자가 인정하는 탁월한 효능과 효력의 제품력 및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확신한다." 뉴시스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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