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수(21. 두산 베어스)가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현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2009 골든글러브'에서 최다득표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이날 전체 유효 투표수 341표 중 323표를 얻어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94.7%다.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경쟁자들을 물리친 김현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받게 됐다.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357로 이 부문 3위에 올랐고, 172개의 안타를 때려내 올 시즌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홈런 23개를 때려내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김현수는 "지난해에도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올해도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새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