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누드사진' 진짜다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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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후 플러스가 3일 ‘신정아 사건, 그 후’를 방송한다. 문화일보가 보도한 신정아(37)씨의 누드사진은 “합성”이란 증언이다.

후플러스는 신씨의 누드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는 황규태(71)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씨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한다. ‘문화일보에 실린 신정아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오래 전 전시를 위해서 합성작업 해봤던 것입니다. 나의 보관 허술로 이런 일이 생기고, 신정아씨에게 큰 상처와 부끄러움을 준 것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뉴시스>


신씨는 이 편지가 ‘합성사진’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서울고등법원 담당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으며, 황씨는 미국 이민국에 수감 중이다.

반면, 문화일보 측은 “이미 재판에서 여러 차례 전문감정인이 감정한 결과, 모두 합성사진이 아닌 진본으로 확인됐으며 황씨는 과거 한 미술전문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찍었다고 밝혔었다”고 반박한다.

신씨의 학력위조 파문 진원지인 동국대와 미국 예일대의 법정 다툼 내막도 알아본다.

신씨는 2007년 학력위조, 고위직 남성과의 스캔들, 미술계 성로비 파문 등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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