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00분 토론' 고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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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시사매일/방송] 만8년 가까이  MBC TV '100분 토론' 을 이끌었던 전 MBC아나운서 출신 손석희 교수가 MBC측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9일 손석희(53·성신여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MBC 엄기영(58) 사장으로 부터 감사패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엄 사장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진행자로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덕분에 100분토론은 대한민국 토론 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됐습니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손 교수는 마지막 생방송이 끝난후 아나운서실에서 김경화, 서현진 등 후배 10여명이 꽃다발과 함께 감사패를 준비해 축하를 받았다.

손 교수는 방송 마무리로 "지난 2002년 1월18일을 첫 방송으로 만8년 가까이 짊어져 온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놓는다”라면서 “첨예한 논쟁의 장에서 8년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회자라는 자리는 내려놓지만 머릿속에서 토론이라는 말은 놓치 않을 것”이라고 마지막 코멘트로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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