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2010년형 골프 볼 Tour 시리즈 관심

'친구, 바꾸니까 어때?' CF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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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러웨이골프코리아>
[시사매일/골프] 캘러웨이골프의 2010년형 골프 볼 Tour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캘러웨이골프의 한 광고 속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두 프로선수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의 경쟁 스토리가 실제로 재현되면서 비롯됐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WGC-HSBC 챔피언십에서 두 선수는 투어 시리즈 볼을 이용, 1타라는 간발의 차이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광고 속의 한 장면처럼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줬다.

사실 두 선수는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친한 친구. 광고 모티브 또한 일생을 경쟁자이자 친구로 지내 온 두 사람의 실제 관계가 바탕이 되어 제작됐다.

두 선수는 서로 장비에 대한 의견 교환을 자유롭게 나누는 절친한 사이로, 지난 2006년 마스터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어니 엘스에게 적극적으로 볼을 바꿀 것을 권한 것도 바로 당시 우승자였던 필 미켈슨이었다.

바로 이 실제 스토리가 광고로 표현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번 WGC-HSBC 챔피언십을 통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필 미켈슨은 Tour ix 볼을 사용해 우승했으며, 어니 엘스는 2010년형 신제품인 Tour is를 사용해 준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어니 엘스는 이 볼로 두 번째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갤러리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사진=캘러웨이골프코리아>


주목할만한 점은 어니 엘스의 사용 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다. 어니 엘스는 대회 직후, 캘러웨이 담당자에게 사용한 볼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성능의 볼"이라며, "특히 아이언 샷 방향성과 숏 게임 시 컨트롤이 우수하다.

이 골프 볼을 사용해서 그런지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았으며 우승할 수 있었는데,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습량이 다소 부족해 아쉬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후문이 전해지며, 새로운 투어 시리즈 볼이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캘러웨이골프에 신제품 볼에 대한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필 미켈슨도 어니 엘스와 동일한 신제품 볼을 테스트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KPGA 2009 투어 상금왕 배상문도 테스트 중이다. 두 선수는 비거리, 스핀, 방향성, 내구성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매우 만족해 했으며, 2010년 투어에서 사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 Tour-is 볼
캘러웨이골프의 2010년 출시될 신제품 볼로, 투어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스핀량이 한층 강화되었다. 2010년 1월 출시 예정이다.

► Tour-is 출시 일정: 2010년 1월 예정
► 제품 구입 및 문의: 02) 3218-1980 / www.callawaygolf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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