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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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또 다시 원점이 됐다.

SK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KIA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양팀이 3승3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우승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KIA 조범현 감독은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1회 이용규가 주루사를 당한 것이 아쉽다. 그나마 뒤에 우리가 점수 낸 것이 내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선발 윤석민의 피칭을 두고 "투구 밸런스가 안 좋았다. 제구력 부분에서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았다. 공백이 있었던 것이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내일 투수 운용을 묻는 질문에 "선발은 구톰슨이다.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남은 투수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조 감독은 "(공격력에)끝까지 기대해 보겠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가 홈에서는 다 이겼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이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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