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도 조사

여성가족부 부부의날 특집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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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의 행복 수준 변화
부부의날 특집 여론조사-부부행복도 조사

1. 부부 행복에 대한 인식

1) 부부 행복도

현재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행복 수준을 11점 척도로 환산했을 때 8-10점이라는 응답이 58.0%, 6-7점이라는 응답이 26.5%, 5점 11.4%, 3-4점 3.6%, 0-2점 0.6%라고 응답함.

- 5점미만을 “행복하지 않다”, 5점을 보통, 6점 이상을 “행복하다”로 볼 때 행복하다는 응답은 84.5%, 보통이라는 응답이 11.4%,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이 4.2%임.

현재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행복 수준에 대한 평균은 7.5임.
- 2006년 11월 『SBS 창사특집 행복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수준은 6.6점임.

현재 느끼는 행복 수준의 평균은 남자가 7.7점으로 여자(7.4점)보다 높고, 결혼기간 5년 이하(7.9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50대 이상 여자(7.0점)에서 상대적은 낮은 행복수준이 나타남.
- 현재 느끼는 행복 수준의 평균은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임.

2) 다른 부부들과 비교할 때 행복 수준

다른 부부들과 비교할 때, 더 행복하다는 응답이 33.0%, 비슷하다라는 응답이 61.0%, 덜 행복하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남.
- 10명 중 9명 이상은 다른 부부와 비슷하거나 더 행복하다고 생각함.

다른 부부와 비교했을 때, 더 행복하는 응답은 남자가 36.8%로 여자(29.3%)보다 높고, 40대 남자(43.4%), 결혼기간 5년 이하(41.2%), 부모 동거(39.6%), 맞벌이(34.5%), 소득 3백만원 초과~4백만원 이하인 응답자(42.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자녀수가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본인의 경제상태가 낮다고 생각할수록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응답함.

다른 부부와 비교했을 때, 덜 행복하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8.9%), 결혼기간 11~20년(6.6%), 자녀 없음(12.8%), 부모 동거(8.4%), 맞벌이(6.3%), 중졸이하(9.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소득이 낮을수록 덜 행복하다고 생각함.

3) 결혼생활의 행복 수준 변화

지금까지의 결혼생활을 돌아볼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76.6%, 불행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6.1%로 응답자 중 7명 이상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고 응답함.

행복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는 응답은 여자(73.4%)보다는 남자(79.9%), 결혼기간 21-30년(83.7%), 자녀수 1명(85.6%), 인천/경기(83.1%), 사무/관리/전문직(88.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는 응답은 높은 경향을 보임.

불행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는 응답은 남자(4.3%)보다는 여자(7.8%), 50세 이상 여자(9.7%), 결혼기간 6~10년(9.1%), 자녀 없음(31.2%), 부모 비동거(6.8%), 대구/경북(13.0%), 중졸이하(12.7%), 판매/영업/서비스직(15.2%), 소득 200만원 이하인 응답자(10.1%)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음.
- 연령이 높을수록 불행하다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다는 응답은 높은 경향을 보임.

2. 부부 행복의 요인

1)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결혼생활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녀문제라는 응답이 54.1%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상황(43.2%), 부부간의 사랑(35.1%), 성격적 조화(31.7%), 자신이나 배우자의 가족문제(25.0%), 성적인 문제(8.1%), 기타(0.5%)의 순으로 나타남.

자녀문제라는 응답은 여자(56.2%), 30대 여자(57.0%), 50세 이상 여자(58.0%), 결혼기간 11~20년(56.3%), 결혼기간 31년 이상(56.4%), 대전/충청(63.4%), 고졸(59.0%), 농/임/어업(70.7%), 소득 401만원 이상(59.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자녀수가 많을수록 자녀문제라는 응답이 높음.

경제적 상황이라는 응답은 남자(46.4%), 30대 남자(53.5%), 결혼기간 11~20년(44.5%), 맞벌이(45.4%), 부산/울산/경남(52.0%), 고졸(48.4%), 판매/영업/서비스(59.6%), 소득 2백만원 초과~3백만원이하(51.8%),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하’인 응답자(48.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2) 가정의 경제적 사정이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

가정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이 영향을 받았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이 73.7%, 영향을 받지 않았다(별로+전혀)는 응답이 26.3%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여자(76.0%), 30대 남자(79.8%), 결혼기간 11~20년(81.3%), 자녀수 1명(79.3%), 대구/경북(80.5%), 고졸(78.9%), 판매/영업/서비스직(82.0%), 소득 3백만원 초과~4백만원 이하인 응답자(80.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연령이 낮을수록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높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남자(28.6%), 50세 이상 남자(36.4%), 결혼기간 5년 이하(31.7%), 자녀 없음(45.3%), 광주/전라(35.6%), 중졸이하(34.4%), 농/임/어업(30.0%), 소득 200만원 이하(32.2%), 경제상태를 ‘하’로 인식한 응답자(45.4%), 경제상태를 ‘상’으로 인식한 응답자(48.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연령이 높을수록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높음.

3) 부부간 정서적 변화가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

부부간 정서적 변화에 따라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이 영향을 받았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이 75.6%, 영향을 받지 않았다(별로+전혀)는 응답이 24.0%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여자(79.5%), 30대(84.3%), 30대 여자(89.3%), 자녀 없음(100.0%), 부모 비동거(76.5%), 맞벌이(80.7%), 판매/영업/서비스직(92.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높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남자(27.6%), 40대 남자(35.1%), 부모 동거(28.3%), 홑벌이(27.2%), 중졸이하(33.2%), 생산/기능/노무직(41.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기간이 길수록, 자녀가 많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높음.

4) 부부간의 성생활이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

부부간 성생활에 따라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이 영향을 받았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이 55.9%, 영향을 받지 않았다(별로+전혀)는 응답이 44.1%로 응답자 10명 중 5명 이상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남자(60.8%), 30대 남자(63.8%), 결혼기간 11~20년(63.2%), 부모 비동거(57.0%), 맞벌이(62.7%), 대전/충청(60.4%), 사무/관리/전문직(69.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자녀수가 많을수록, 경제상태가 낮다고 인식할수록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높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여자(48.8%), 50세 이상 여자(53.2%), 결혼기간5년 이하(54.6%), 부모 동거(50.4%), 홑벌이(48.0%), 대구/경북(50.1%), 주부(53.1%), 소득 200만원 이하인 응답자(56.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자녀가 적을수록, 경제상태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영향을 받지않았다는 응답이 높음.

5) 가족 환경이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

부모, 자녀, 친인척 등 가족환경 따라 결혼생활의 행복과 불행이 영향을 받았다(매우+어느 정도)는 응답이 60.1%, 영향을 받지 않았다(별로+전혀)는 응답이 39.9%로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여자(62.9%), 30대 여자(67.0%), 결혼기간 21~30년(65.9%), 부모 비동거(60.6%), 대전/충청(70.5%), 판매/영업/서비스(65.9%), 소득 2백만원 초과~3백만원 이하인 응답자(68.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학력이 높을수록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높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남자(42.9%), 40대 남자(46.2%), 결혼기간 31년 이상(47.7%), 자녀 없음(50.5%), 부모 동거(43.6%), 대구/경북(47.3%), 생산/기능/노무직(57.9%), 소득 2백만원 이하인 응답자(50.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연령과 학력이 낮을수록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높음.

3.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

1)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행동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행동으로 ‘애정을 담아 입맞춤, 토닥여 주기, 손 꼭 잡아주기 등의 스킨쉽 하기’는 ‘1주일에 3-4회’라는 응답이 24.7%로 가장 많았고, ‘혼자만의 자율적인 시간 갖기’는 ‘거의 매일(30.6%)’이라는 응답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벼운 주제로 대화 나누기’는 ‘거의 매일(52.4%)’이라는 응답이, ‘두 사람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데이트 하기’는 ‘1주일에 1-2회(27.6)’라는 응답이, ‘진심을 담아 칭찬하고 감사 표하기’라는 응답은 ‘1주일에 1-2회(25.6)’이 가장 많음.

- 미국 워싱턴대학 부부 심리 전문 존 고트먼 박사는 부부가 행복해 지기 위해 위의 행동에 대해 일주일에 다음과 같이 시간을 투자할 것을 제안함.
- ‘애정을 담아 입맞춤, 토닥여 주기, 손 꼭 잡아주기 등의 스킨쉽 하기’는 (5분씩 7일)
- ‘부부가 각자 그날 할 일을 한 가지씩 찾기’(2분씩 5일)

-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벼운 주제로 대화 나누기’(20분씩 5일)
- ‘두 사람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데이트 하기’ (2시간씩 1일)
- ‘진심을 담아 칭찬하고 감사 표하기’ (5분씩 7일)

‘애정을 담아 입맞춤, 토닥여 주기, 손 꼭 잡아주기 등의 스킨쉽 하기’는 연령이 낮을수록,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자주 하는 경향을 보임.

‘혼자만의 자율적인 시간 갖기’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자주 갖는 경향을 보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기간이 길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부모님과 동거하지 않을수록, 홑벌이 일수록 자주 갖는 경향을 보임.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벼운 주제로 대화 나누기’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자녀가 있을수록, 맞벌이 일수록 자주 하는 경향을 보임.

‘두 사람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데이트 하기’는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기간이 길수록, 맞벌이 일수록 자주하는 경향을 보임.

‘진심을 담아 칭찬하고 감사 표하기’는 자녀수가 적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임.

2)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행동

부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행동으로 모든 행동에 대해 60%이상이 그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 부정적 행동을 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행동은 ‘의견이 맞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심한 말이 나온다(37.7%)’, ‘배우자와 대화할 때 불평보다 비난을 한다(17.7%)’, ‘배우자에게 걸핏하면 화를 낸다(17.7%)’ 등의 순임.

- 부정적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행동은 ‘삿대질, 흘겨보기 등 부정적인 의미의 몸짓언어를 사용한다(91.7%)’, ‘배우자와 대화할 때 멸시감을 드러낸다(88.9%)’, ‘배우자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88.0%)’ 등의 순임.
- 존 고트먼 박사는 그의 연구결과 이혼하는 부부의 특성을 위의 6가지로 제시함.

'의견이 맞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심한 말이 나온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여자(42.9%), 50세 이상(42.4%), 30대 여자(47.1%), 자녀 없음(49.5%), 부모 비동거(38.9%), 맞벌이(40.2%), 대전/충청(49.4%), 판매/영업/서비스직(53.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결혼기간이 길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임.

‘배우자와 대화할 때 불평보다 비난을 한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21.7%), 부모 비동거(18.5%), 강원/제주(25.9%), 생산/기능/노무직(26.1%), 소득 2백만원 초과~3백만원 이하(20.7%)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결혼기간이 길수록, 자녀가 있으면,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음.

‘배우자와 대화할 때 멸시감을 드러낸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17.7%), 결혼기간 31년 이상(14.8%), 자녀 3명이상(16.2%), 부모 동거(13.7%), 광주/전라(18.8%), 농/임/어업(16.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음.

‘배우자에게 걸핏하면 화를 낸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27.2%), 자녀 3명이상(21.9%), 맞벌이(19.4%), 광주/전라(22.0%), 농/임/어업(28.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결혼기간이 길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음.

‘배우자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20.4%), 자녀 없음(18.4%), 광주/전라(15.0%), 농/임/어업(21.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결혼기간이 길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음.

‘삿대질, 흘겨보기 등 부정적인 의미의 몸짓언어를 사용한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50세 이상 여자(10.5%), 결혼기간 31년 이상(10.1%), 자녀 없음(18.4%), 광주/전라(12.7%), 판매/영업/서비스직(15.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음.
-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상태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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