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di Lauper의 히트곡 “Time After Time”의 화려한 변신

"'박혜경'과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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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연예] 한국의 이병헌, 미국의 조쉬 하트넷, 일본의 키무라 타쿠야.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세 배우가 뭉친 2009년 최고의 액션 범죄 스릴러!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박혜경'이 만났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로 세계 유수영화제를 석권한 트란 안 홍 감독의 영화로, 화려한 캐스팅 이상으로 세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이끌어내며 최강의 액션 범죄 스릴러로 완성됐다.

이번 싱글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본 적 없는 박혜경의 음악과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영상이 만나 전혀 생각치 못했던 신선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디 로퍼의 히트곡 “Time after time” 재해석

미국 가수 Cyndi Lauper(신디 로퍼)의 열혈 팬임을 자청하던 박혜경이 이번 싱글을 통해 Time after Time을 부르게 됐다.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신디 로퍼는 1978년 데뷔, 11장의 정규 앨범과 40개가 넘는 싱글을 통해 1980년대 중반 다소 독특한 이미지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연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히트곡으로는 "Girls Just Want to Have Fun", “she’s so unusual”, “True Colors”, “She bop” 등이 있다. Time after time은 신디 로퍼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의 히트 싱글 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추억의 음악이 되어버린 “Time After Time”을 21세기에 새로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워너뮤직>                                        박혜경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박혜경의 음악

 봄바람과 같은 목소리의 상큼한 보컬 박혜경이 변화를 시도했다. 99년 데뷔 이후 한결 같은 설레임이 가득한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줬기에, 일반적으로 ‘박혜경’이라는 보컬과 함께 떠오르는 음악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놀랄만한 첫번째 시도가 아닌가 싶다.

새로운 음악에의 호기심과 욕심을 품고 있던 박혜경의 기존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생각치 못했던 장르와 사운드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O.S(이오에스) 이정훈의 Electronic Sound!

90년대 한국 대중 가요계에 테크노 사운드를 선사하며 ‘넌 남이 아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E.O.S(이오에스)의 멤버 이정훈이 이번 박혜경 “time after time”에 색다른 맛을 가했다.

이정훈은 그 동안 엄정화, 코요테 등의 많은 remix 트랙뿐 아니라, 이승철 “never ending story” 등 수많은 인기 곡들의 remix를 맡아왔다. 그는 이번 “Time After Time” mix에 아나로그 악기 위주의 원곡에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를 접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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