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유정준'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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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루브리컨츠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 유정준 사장이 SK루브리컨츠 사기를 흔들고 있다.
[시사매일/에너지] SK루브리컨츠(SK Lubricants)가 SK에너지의 100% 자회사로 1일 창립했다.

SK루브리컨츠는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공식 출범한 신설법인으로, 앞으로 윤활유/기유 전문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갖추고 세계시장에 나선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윤활유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어 지난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SK루브리컨츠의 출범을 확정졌다.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에는 SK에너지 유정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이 선임됐고  유 사장은 양사의 직책을 겸임한다. SK루브리컨츠의 등기이사진은 유 사장을 포함해 정태한, 한치우, 황의균, 안희준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SK루브리컨츠는 1일 오전 창립총회를 통해 경영진을 선임하고, 직후 열린 창립이사회에서 유정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SK루브리컨츠는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최태원 회장, 유정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윤활유사업은 SK에너지의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Global한 사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며, “이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SK에너지의 울타리를 넘어 더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 나갈 때가 되었고, SK루브리컨츠의 출범으로 그 도약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준 사장은 “독립회사로서의 독자적인 경영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Global 리더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SK루브리컨츠의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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