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Therban'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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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화학] 독일 특수 화학 그룹, 랑세스(Lanxess)는 오일과 유사한 유동성을 갖춘 고성능 수소화 니트릴 고무(HNBR) 제품을 출시,Therban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한 Therban AT 3400 VP은 기존의 가공온도에서도 100에서1000 파스칼 세컨드(Pascal seconds) 사이의 점도를 보이는데, 이는 기존 Therban 제품보다 1000배에서 최고 1만배 이상 높은 수치로 유동성이 특히 뛰어나다.

이 같은 뛰어난 유동성으로 인해 기존 제품에 달리 에너지 분야에서 연료전지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매우 낮은 점도를 가져 기존의 Therban AT 제품 군과도 쉽게 혼합되어 활용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저의 점도로 인해 액상사출성형, 현장성형 가스켓 및 쇼어 경도 40A이하의 무가소제 연화 씰 등 다양한 성형 공정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성형 공정에서 큰 몰드를 신속하게 채움으로써 표면조절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복잡한 모양의 성형에 매우 효과적이다.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 사업부 사장인 군터 바이만스(Günther Weymans)은 “이번 신제품으로 인해 최초로 탄성 및 내유성이 강한 터반(Therban) 제품을 몰딩 쉬트 및 플라스틱 화합물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터반(Therban) AT 3400 VP는 -40 ~ 160 도 사이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도 씰과 동일한 효과를 자랑한다. 지금까지는 불소를 포함한 실리콘이 이 같은 역할을 했으나, 비용이나 다양한 적용에 있어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훨씬 더 우수하다.”고 강조하며 “합성고무 시장의 커다란 혁신으로 기록될 Therban AT 3400 VP 는 랑세스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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