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대학생 홍보단 '에코 리더'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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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단체] 환경실천연합회은 고유가, 이상기후, 자원부족,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우리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호로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참여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의 제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에서는 대학생 자원순환 홍보단 ‘에코 리더’를 육성하해 자원순환의 현실적인 실천안을 제안하고자 전했다.

이어 환실련은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이 알찬 환경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원순환의 소중함, 현실 경험을 통해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느끼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에코 리더’ 교육은 자원 순환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교육(분리수거, 자원순환센터시설체험)으로 이뤄지며, 2박 3일간의 교육 일정과 행사 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각 18명으로 총 36명이며, 6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8월 27일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첫날인 8월 27일 목요일은 자원순환 정책 및 이론, NGO의 자원순환캠페인 활동현황, 캠페인 기획의 중요점 세가지 부분에 대하여 각 부분 전문가 강의를 수강한 후, 조별 캠페인 예비기획내용을 발표한다.

둘째 날인 28일 금요일에는 관악구 일대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환경자원공사 자원순환테마전시관 견학, 부천시 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홍보관 견학, 제지공장 폐지재활용 견학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9일 토요일에는 성남의 한국금속캔자원협회 캐니빌리지 견학 후 경기도 의왕시에서 청계산 산림교육을 받는다. 이후 서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분리수거 체험을 끝으로 현장교육은 마무리가 된다.

상기 체험은 각팀별 진행할 캠페인을 기획,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으로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눈높이 홍보안 구성을 위한 홍보관 관람, 폐기물의 처리와 수거에 대한 체험을 통해 현장적용 가능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산림교육과 제지회사의 폐지재활용 과정학습을 통하여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살아있는 캠페인을 구성하여 실행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교육 이후 ‘에코 리더’는 팀별로 독창적인 자원순환 캠페인을 구성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18회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대학생들이 ‘에코리더’로 거듭태어나 창의적이고 실천가능한 캠페인활동을 통해 진정한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환경선도자로서 자리매김을 기대한다.

본 행사는 환실련의 주최로 (재)국토환경재단(이사장 이경율) 공동 주관으로 수행하며, 서울특별시에서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 녹색성장사업”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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