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 보험료 지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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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오는 20일부터 수출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에 가입하는 수출업체에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협회 회원 중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이 1백만불 이하인 중소수출업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보험료의 납부없이 기존 거래 바이어를 수보에 통보하고, 1년동안의 수출거래에 대한 신용위험은 물론 비상위험까지 담보받게 된다.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은 연간 100만달러 이하 수출업체가 수보에 거래 바이어를 통보하면 수보는 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생략하고 1년간의 수출거래 전체에 대한 신용위험 등을 부보하는 보험상품이다.

이 보험을 이용하는 업체는 현행 일반수출보험을 이용할 경우에 비해 수출 시마다 거래사실을 수보에 일일이 통보하고, 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절차를 거친 후 보험료를 매번 납부하는 번거로움과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금 회수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중소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경영 안정 및 채산성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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