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전시박람회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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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경제신문】
지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전시장에서 매일경제 주최인 2009한국 골프전시박람회가 개최됐다.

국내외 경기 탓으로 이번 박람회에 대형 골프 용품 업체들이 불참한 가운데 치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애를 이뤘다. 전시장 입구에는 국내외 대형용품 업체들이 눈에 보지가 않았다. 대신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들을 사로 잡은 품목이 있었다.

국내 시장이 어렵다고 해서인지 기자눈에 띠는것은 곳곳마다 '스크린골프'매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것도 여러 동정 업체들도 서로 경쟁이 치열했다.

얼마전 국내에 첫선을 보여줬던 실내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골프 존(golfzon)'이 눈에 띄었다. 이기업은 국내 시장을 시기적절하게 상륙 시킨탓인지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메웠다. 이번 전시기간을 통해 스크린골프장의 인지도를 톡톡히 얻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행자들도 유명 레슨프로들로 포진하는 한편 스탭진들을 총동원 시켜 이해력있게 진행들도 깔끔하게 잘해 많은 호응도 받았으리라 생각됐다.

또 다른 경쟁 업체들도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워 관람객들을 사로 잡을 정도로 웃음 자아내게 했다.
올해의 대 히트 사업으로는 '스크린 골프' 가 꼽힐거라고 본 기자는 생각든다.

그리고 이번 전시장에서 또하나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다. 국내 골프용품 업계로서 중소기업체인 '잔디로골프' 매장이였다.

 

잔디로 골프 전시 매장의 모습
 

잔디로 골프(대표 노진구)는 국내의 중저가의 가격을 고집하는 골프용품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매장에는 다른곳과 다르게 여성 관람객 들로 가득 메웠다. 그것도 중년 여성들로 말이다.

이번 박람회 매장 총괄 책임자인 노진대 이사는 "올해 우리 국내에 환율이 오르는 관계로 상당히 걱정하고 있는 참에 이번 전시기간에 이렇게 많은 고객분들이 찿아주셔서 국내 유일한 골프용품 업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하고 "올해 어려운 이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는 골프를 사라하는 골프 매니아들을 위해 좀더 장기간을 사용할수 있는 제품을 연구를 늦추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출구쪽인 인도양 관을 둘러보았다. 그곳에도 히트를 치는 품목이 관람객들을 모이게 했다. 인도양관 K-03호 '골프3651'이였다.

 

【사진=월드경제신문】

골프 3651(대표 유봉호)는 올해 첫 출시된 '타이거 매직 장갑'과 '타이거 매직 6 degree'이 관람객들을 사로 잡았던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본 기자는 궁금해 이제품에 대하여 들어봤다.

유 대표는 "올해 첫선을 보인 '타이거 매직 장갑과 볼 마크'는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골프매니아들을 위해 100% 만족을 줄수있게 최선을 다한 제품 이다. 국내 골프선수 출신 '정해심'프로님과 함께 이제품에 대해 연구 개발한 야심작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제품 특허를 낼 정도로 큰 자부심을 갖는다" 라고 전했다.

골프 3651 (유봉호 사장)이 관람객들에게 제품설명 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이번 골프박람회장을 둘러본후 본 기자가 느낀점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들었다. 이제껏 골프라는 스포츠가 고가의 운동 이라는 선입감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중저가의 용품들이 생산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수 있는 스포츠가 될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본다.
【김홍중 대표 / www.sisa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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