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세대 골프 스타 발굴에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하나은행 조병제 부행장 한국프로골프협회 성기욱 부회장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젊은 아마추어 골프선수들을 발굴하고 한국 골프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하나은행컵 2008 코리안투어 퀄리파잉스쿨 및 신인왕 후원 조인식”을 하나은행 본점에서 17일 가졌다.

흔히 Q스쿨(Qualifying School)은 해외에서 아마추어가 프로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통하며 하나은행은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손잡고 국내 코리안 투어에 처음 도입한 Q스쿨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는 2천명 이상이 참가한 예선전을 걸쳐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펼쳐지는 본선 Q스쿨을 통하여 선발된 골프 꿈나무들은, KPGA의 회원자격을 취득하게되고 최종전 성적에 따라 08년 코리안투어에 참가하는 시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또 올시즌 코리안투어의 신인들을 대상으로 월간 및 연간 최우수 신인상을 선정, 시상한다. ‘하나은행 월간 신인왕’은 대회 마다 신인왕 포인트를 차등 부과한 뒤 매 4개 대회가 끝날 때마다 선정하며 ‘하나은행 올해의 신인왕’ 올시즌이 끝난 뒤 같은 방법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그 동안 골프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골프선수숸대회’ 및 ‘미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또 작년 6월 금융권 최초로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여 골프, 축구, 핸드볼, 정구 등의 후원을 통한 마케팅 및 금융과 접목한 스포츠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최청일 팀장은 “골프대회 후원 뿐만 아니라 신인 및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여 한국프로골프발전을 도모하면서 이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