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월 3권 이상 책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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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을 세울 때 독서는 빠지지 않는 계획 중에 하나다.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가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09년 독서 결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매월 3~4권의 책을 읽겠다고 결심한 독자가 31.2%(1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4806명의 독자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읽은 도서권수로는 월 1~2권 읽은 독자들이 40%(1925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년 동안 5권도 안 읽었다’는 독자도 15.5%(744명)이나 차지했다. 하지만 2009년 독서 결심으로는 월 3~4권 읽겠다는 독자가 31.2%(15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월 1~2권 목표가 24%(1154명)으로 뒤를 이었고, 매달 10권 이상 읽겠다는 독자들도 18.1%(871명)이나 됐다.

읽고 싶은 도서 분야로는 문학(28.5%, 2746명)과 비즈니스/자기관리(17.9%, 1724명), 인문/역사(12.2%, 1176명) 순으로 꼽았으며, 책 구입시 선정 기준으로 독자리뷰가 27.7%(1335명)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일주일에 한 권씩 계획적인 독서 습관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연중 독서 캠페인 ‘책 읽는 주말, 북켄드(book+weekend)’를 실시한다. 예스24 북켄드 캠페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다음달에 읽고 싶은 책을 4권 이상 골라 리스트를 만들고 매월 말일까지 캠페인에 응모한 후, 읽은 책의 리뷰를 500자 이상 적으면 되는 것. 목표한 책이 바뀐 경우 언제든 리스트 수정이 가능하며, 매월 5일 우수 독서왕을 발표해 상금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예스24 북켄드 참가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최우수 주말 독서왕으로 뽑힌 독자들의 이름으로 연말에 어려운 곳에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며, 북켄드 캠페인 오픈 기념으로 2월 최우수 독서왕에게는 신간도서 50권도 증정한다.

이에 대해 주세훈 본부장은 “독서를 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 등 여건상 실천하기가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이 같은 연중 켐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15일에 캠페인을 오픈한 10여일 만에 곧 참가자가 1,000여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북켄드 캠페인을 통해 책 읽기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예스24 주말 북켄드 켐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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