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생들, 농촌진흥청에서 현장실습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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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생들이 현장감각을 높이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년생 51명을 대상으로 대동물 산과실습인 소 직장검사, 초음파 진단, 인공수정요령 및 임신진단기법 등의 현장실습을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인공수정과 대동물 산과실습과정 중 소의 번식장애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 및 직장검사를 이용한 진단방법과 시연 후 각자 직접 실습을 통해 대동물 임상 예비수의사들의 현장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현장실습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수업위주로 진행되는 대동물 번식장애 진단에 있어서 학생들이 실습 혹은 경험하지 못하는 직장검사를 쉽게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대동물 산과실습교육에 앞서 사전에 상세한 설명청취와 시연을 직접 보고 실제 실습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처음이라 다소 어렵지만 이해도 증진과 소에 대하여 친근감을 갖게 되었다”며 실습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의형 박사는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위하여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동물 산과실습교육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우수한 대동물산과기술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이젠 국내 대동물산과분야의 연구와 기술도 선진국가에로의 진입에 들어섰다는 반증과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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