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 이호준 기자】채권자 소명만으로 집행력을 얻게 되는 간이소송절차인 지급명령이 최근 5년간(2013~2017년) 590만 건 이상 이뤄졌고, 그 중 10%를 넘는 63만 건이 공시송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379건으로 0.1% 미만이다. 이는 일반송달로 이뤄진 지급명령에 대한 이의신청률 11.9%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20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급명령과 관련한 공시송달이 지난 2013년 약 4000건에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국고보조금 사업자가 취업취약계층을 최대한 고용하도록 하는 '취업취약계층 고용촉진 3종 세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 고용정책 기본법에 의해 취업취약계층은 학력·경력의 부족, 고령화, 육체적·정신적 장애, 실업의 장기화, 국외로부터의 이주 등으로 인해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에서 취업이 특히 곤란한 자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이며,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촉진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사매일 유진래 기자】지난 12일 오후 4시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계약을 고의로 공시 누락했다고 판단했으나,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 변경 사안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음을 발표했다.이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 특별감리를 요청한 당사자로서 이번 증선위의 반쪽 결론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13일 심상정 의원에 따르면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공시누락’을 고의적 분식회계로 의결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다.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최근 1급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로 이른 바 ‘안방의 세월호’, ‘제2의 가습기살균제’라고 불리는 대진 침대가 정부의 수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의 인력 부족을 이유로 문제 제품 회수에 소극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대진침대가 판매한 매트리스 7종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됐고 이어 14종의 매트리스에서도 방사선과 방사능 물질이 추가 검출돼 소비자들의 수거신청이 폭주하고 있지만 회수는 아직도 지지부진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리콜 회수율을 높이고 수거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사업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최근 ‘케이티앤지 대응’ 문건과 관련해 단순한 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실제 기재부의 문건에는 단순한 동향파악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작성돼 있으며 문서에 작성된 대로 실제 기업은행을 통한 사장 선임 개입에 나선 것이 밝혀졌다고 심재철 의원은 밝혔다.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는 위 문건이 기재부 출자관리과에서 작성됐으며 김동연 부총리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아 해당 문서제출을 요구했으나, 기재부는 해당 문서를 1월경 무단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23일 심 의원실
【시사매일 이호준 기자】오는 17일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다룰 감리위원회(임시회)가 열린다. 그 동안 저의 거듭된 문제제기와 특별감리 요청에 따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처음으로 진실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금융위원회가 시험대에 올랐다. 16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핵심 적폐인 정경유착에서 금융위원회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해서는 책임 당사자이기도 하다"고 질책했다.심 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8일 당시 금융위원회(금융위) 임종룡 위원장은 저의 삼성바이오
【시사매일 유도훈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4일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대상주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주거용 오피스텔은 현행 '주택법' 상 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주택연금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이번 입법발의는 ‘주택연금 대상주택에 분양된 노인복지주택을 포함하는 특례에 주거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을 추가하는 것(안 제43조의11)’으로 향후 오피스텔 거주 고령층의 노후 주거 부담이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은 임대료나 보증금 증액 청구 시 임차인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원에 조정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새 임대차계약시 직전 임대차계약의 임대료나 보증금의 10% 한도 내에서 증액 가능토록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상가상생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월 정부가 임차인 보호강화를 위해 임대료 및 보증금 인상 상한을 기존 9%에서 5%로 하향조정하는 등 상가법 시행령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임차인들이 2013~2
【시사매일=이호준 기자】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금리인하를 위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현행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구간 8분위 이하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후 소득이 발생하면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다.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높은 이자율로 인해 학생들의 부담이 컸다.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학자금 대출 이용 현황은 61만에 달하고 총
【시사매일=이호준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7일 전체회의를 통해 ‘한국GM 경영지표 분석’을 공개했다. 심상정 의원은 “한국GM의 경영실패의 원인 제대로 밝혀져야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공개이유를 밝혔다.심상정 의원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GM의 경영위기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과도함 임금이 아닌 경영상의 이유임을 확인할 수 있다.첫째, 한국GM은 2006~2014년 단 두 번 밖에 적자가 아님에도 부채비율 변동은 매우 크고 빠르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영업이익이 적자일 때 부채비율이 크게
【시사매일=이호준 기자】제윤경 의원이 금융권 감정노동자 보호 강화하는 5대 금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고객응대직원에 대해 고객폭행거부권, 정신적 피해에 대한 휴직요청권, 고충 직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 감정노동자 보호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5개 금융업법(은행법·보험업법·상호저축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감정노동자보호강화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제윤경 의원이 마련한 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구)이 고액체납자와 관련된 제3자의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실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종걸 의원이 발의한 금융실명법 개정안은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체납자의 거래정보뿐 아니라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에 한해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