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63시티에 근무하는 김해현 대리(인사팀, 28세)는 아침에 출근해 63빌딩 13층에 위치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사내 까페 ‘마당’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김해현 대리는 “한강이 보이는 까페 ‘마당’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 창의성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한화63시티는 올해 2월부터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좌석을 도입했다.팀장이 팀원 있는 자리로 와 업무협의를 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게 됐다.현재 한화그룹에는 ‘젊은 한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관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엘리엇은 2일 한국 전임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배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요청했다.엘리엇에 따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한국은 협정 위반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발생한 피해를 배상하기로 약속했다. 전임 정부 및 국민연금공단의 행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대한 명백하게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대우에 해당된다.이에 엘리엇 측은 합병을 둘러싼 스캔들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형사 소추로 이어졌고,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삼성그룹
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롯데 HR 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모든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제 11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관련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CJ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화유코발트는 작년에만 정련 코발트 2만 톤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총 2394억 원을 출자해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각각 설립하고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구체 합작 생산법인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시(衢州市)에 설립되며, LG화학은 833억 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한다.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은
CJ그룹이 나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다.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 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나아가 학업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부·모에 대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3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KBCSD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을 추대했다. KBCSD는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3월 21일 출범했다.이와 함께 KBCSD는 제12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3개 프
CJ나눔재단은 1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2주간 전국 공부방 초등∙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등
롯데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분야 등 40개사로,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1150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 하계 인턴사원 400명 등 총 1150명과 비슷한 규모다.이번 신입 공채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
신세계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2015년부터 매년 신세계그룹 협력사인 파트너사와 함께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서는 상생 채용의 장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에도 청년, 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 전 계층에 걸친 구직자 1만4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삼양패키징(대표이사이경섭)은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양패키징은 제4기에 매출액 3334억 원, 세전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제5기 경영목표로 매출액 3344억 원, 세전이익 418억 원을 제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정삼양홀딩스 사장과 윤석환 삼양패키징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김정이사를 삼양패키징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같은 날 삼양그룹은 김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임원 약력]▲김정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가 14일(현지시간) 구자열 회장과 세르비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권선시장 공략을 위해 세르비아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SPSX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즈레냐닌(Zrenjanin) 시에, 1850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를 우선 투자해, 토지 4만㎡, 건물 1만4000㎡ 규모의 권선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약 1
【시사매일=강동균 기자】신세계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000만 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며, 특히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전달한다.신세계 측은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며,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창업지원법이 2일부터 개정·시행돼 오는 2022년 8월 2일까지 창업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에게 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을 계속 면제한다고 밝혔다.부담금 면제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관할 지자체(방문, 우편, 팩스 등)에서 가능하다.부담금 면제 제도는 지난 2007년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고 지난해 8월까지 창업한 기업에게만 적용됐고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일몰시한 5년 연장하게 됐으며 일몰기간 이후부터 법 시행 전에 창업하는 자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시사매일=김태훈 기자】롯데지주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롯데지주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 5783주 중 3900만 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 358주(87.03%)가 찬성했다.주주가치 제고, 경영투명성·효율성 강화
【시사매일=김태훈 기자】CJ그룹의 10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CJ대한통운 등 일부 계열사는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CJ그룹은 당초 오는 3월 23일 전(全) 계열사가 일괄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주총 집중 예상일을 피해 3월 26, 27, 28일 총 3일간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가 전자투표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그룹 차원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상장 계열사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이에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분산 개최는 주주총
【시사매일=김태훈 기자】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롯데는 지난 12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샵과 1월 인사팀장 워크샵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3월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시사매일=김태훈 기자】한화그룹이 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그룹 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상장계열사 모두가 도입할 계획이다.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이하 경조위)는 최근 회의를 열어 그룹 상장계열사의 주주 권리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주주총회 분산 개최 및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적극 권고했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기반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 한화
【시사매일=김태훈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2월 8~9일 이틀간 공부방 아동들과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CJ그룹 임직원 600여명은 5~8명씩 팀을 이뤄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90여곳을 찾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떡만둣국, 전, 떡갈비 등을 함께 만들었다. 이어서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만든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사건을 가졌다.봉사활동에 참여한 CJ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명절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사매일=김태훈 기자】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 097950)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6조4772억 원이라고 8일 밝혔다.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 판매 호조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점유율 확대, 여기에 브라질 업체 셀렉타(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 해외 사료·축산 부문의 판가 부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7766억원을 시현했다.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