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라 예고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8월부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그동안 석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대폭 상승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면서 택시요금 인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 4%대였던 5년만
상당수 국가통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국가통계포털(KOSIS)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류찾기대회’를 연 결과 드러난 것이다. 일반 이용자들이 찾아낸 오류는 무려 18건에 달했다. 오류가 발견된 통계에는 국가채무나 국내총생산(GDP) 같은 국가 주요 통계도 포함돼 있었다. 2006년 국가채
중산층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빈곤층과 부유층은 늘어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발표한 ‘중산층의 정의와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가처분 소득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50~150%를 버는 중산층은 1996년 68.5%였으나 2000년 61.9%, 2006년 58.5
여러분은 말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혹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라는 영화 기억나십니까? 어린 시절의 말 한마디가 화근이 되어 복수의 화살이 되어 돌아왔던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각본이라 과장된 복수의 이야기 펼쳐지지만, 실제로도 말 한마디 때문에 상대방에게 강한 반감을 주고, 때로는 그것이 범죄의 씨앗이 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가 지난 22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레드캡투어 및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씨는 주가조작 및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로 16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2006년 9~10월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을 인수하면서 현재 대우비자금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조풍언 씨의 돈을 자기 것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의 부실경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77개 등 101개 공공기관에 대해 139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에 의뢰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2007년도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작년 평균성적은 1년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관 가운데 상당
기업투자가 7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도 악화되고 있어 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의 기계류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기계류 투자가 줄어든 것은 2001년 -1.0%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른 피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항만과 컨테이너기지의 화물처리가 평소의 20%대로 떨어졌으며, 부산항의 경우 며칠 뒤에는 부두 기능이 완전히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물류대란의 여파로 수출입 차질에 따른 피해액은 이미 35억달러(3조60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은 고유가에 따른 생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원전을 최대 13기 더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원전은 현재 가동중인 20기, 건설중인 6기, 건설이 확정된 2기를 포함해 모두 41기로 늘어나게 된다. 원전의 발전비중도 지난해 35.5%에서
정부가 기름값 인상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해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1380만명에게 1인당 연간 6~24만원씩 3조1400억원의 세금을 환급해 주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에 대한 유가 환급금으로 3조7070억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부담 경감을 위해 3330억원, 공공요금 안정 지원에 1조2
카드사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오죽했으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신용카드사들의 불법 영업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경고까지 했겠는가. 금감원은 지난 3~4월 일부 카드사 영업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미등록 모집인을 통한 회원 모집과 법정 한도를 초과한 경품 제공 사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다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우리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사록은 미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발표됐던 1.3~2.0%보다 대폭 낮은 0.3~1.2%로 전망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도 2.0~2.8%에 머물 것으로
금융권의 전산망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저축은행의 전산망을 뚫은 해커와 시중은행의 전산망을 해킹하려 한 해커가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면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인천에 본사를 둔 모아저축은행을 해킹한 한 미국인을 붙잡아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03년 취업비자로 입국한 이 미국인은 모아저축은행의 대출
고환율정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발표한 물가관련지수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월,5.9%, 2월 6.8%, 3월 8.0%, 4월 9.7%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월, 3.9%, 2월3.6%, 3월 3.9%, 4월 4.1%로 한은의 물가관리 상한선인 3.5%를
임기종료를 한 달여 남겨놓은 17대 국회가 지난 25일 개회됐다. 4·9 총선결과는 여대야소로 나타났지만 이번 임시국회는 여소야대인 17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기이다. 그럼에도 이번 임시국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사안이 많다는 점에서다. 특히 한미 FTA 비준안의 통과 여부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
자신의 성격을 판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가장 강력한 적극성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정서적 행위와 윤리적 행동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에 ‘이것이 진정한 나다’라는 내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월리엄 제임스의 편지에서 나오는 말이다. 현대에서 리더십의 유형을
세상에는 ‘오뚜기 인생’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아무리 쓰러져도 벌떡 일어서는 사람이 여기에 있다. 21세기는 지난 세기 못지않는 격동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질서는 초강대국들에 의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음이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12월19일에는 제 17대 대통령을 국민선거를 통해 중소기업 사원으로 출발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작금에 학교나 사회 또는 가정에서 우리는 긍정적 표현이든지 아니면 부정적인 자기주장이던지 여러 형태의 스피치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중 일부는 대중연설, 스피치, 토론, 보고, 연구발표, 인터뷰 등 비교적 형식을 갖춘 말이며, 일부는 스피치와 같이 형식을 요하지 않는 말이다. 이런 스피치 상황 전반에서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발표하고 또 듣는 이
창조문학신문사(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4번지)에서 비평전문인 박인과 씨가 다음과 같은 대선 칼럼을 발표했다.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그가 현재의 혼탁한 정치적 상황을 꼬집고 있어서 주목된다. ♣ 박인과 칼럼―국민을 뭘로 보나? 지금 대선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정계를 은퇴한다고 했던 사람이 다시 정계의 꿈을 꾸거나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이
인생의 길!언제부턴가 인생을 운운하게 된다.이 나이가 언제부턴가... 가끔 생의 마지막을 생각케 하는 시간들이 문득 논하게 한다.뭔가 나태해졌다?는 생각이든다. 신문사 생활 26여년을 했을땐 전혀 생각을 할 시간.논할 시간 기회조차 겨늘이 없었는데...우리 현사회에는 왠지 모르게 나태속에 살아가는거 아닌지? 나 조차도 답이 없다.젊음은 역시 추억을 많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