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지난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박 대표는 “대기업에는 100조원이 넘는 투자가능 자금이 있다고 들었는데, 즉시 금고문을 열어달라”고 간곡히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투자는 그야말로 나라의 지도자이고 기둥인 대기업만이 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민들은
【월드경제 85號 <社說>】최근 들어 중국의 자원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가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헐값에 나오는 각국의 석유 철광석 등은 물론 각종 희귀광물까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작년말 현재 1조95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밑천으로 거침없이 자원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면적만 하더라도
한국축구 대표팀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했다. 그 중심에 선 사람이 바로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를 구하고자, 국민들의 염원인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날아온 이방인 "거스 히딩크(Guus Hiddink)였다. 이제 그로부터 7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 지구촌은 전쟁
[월드경제 84호]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에 따라 쌍용자동차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이나 그렇다고 살리기로 결정한 것은 분명 아니다. 앞으로 최장 4개월 동안 채권단으로부터 회생절차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쌍용차의 회생여부는 이제부터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달렸다
[월드경제 84호]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지난 1월의 수출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 확실시 된다. 한국 경제가 내수보다는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수출주도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 EU 일본 중국 등의 경기회복이 늦어질 경우 수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고, 이는 한국 경제성장의 발
[월드경제 83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경제위기에 편승한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적인 조치를 내린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최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들어가는 철강제품을 미국업체 생산제품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는 미국이 자국 산업보호를 위
[월드경제 83호]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이 준비소홀로 혼란이 우려된다. 이는 작년 11월 국회에 제출된 자통법 개정안이 여야의 격렬한 대립으로 지난 1월13일에서야 통과돼 준비기간이 부족한데 따른 필연적 귀결이다. 이렇듯 국회가 법안을 늦장 처리하다보니 법 시행을 일주일 남긴 지난 28일에야 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를 통과했
[월드경제 82호]20일 출범하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FTA의 재협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우리 관련업계는 한미 FTA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치권은 한미 FTA에 대해 마치 강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조속히
[월드경제82호] 이명박 대통령이 일자리를 나누기 위한 방안으로 ‘잡 셰어링’을 제안했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낮춰 고용을 늘리자는 것이다. 대통령의 이러한 제안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가 가정을 파괴할 정도로 혹독하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최근 한 구청에서 환경미화원을 뽑는데 지원자 가운데 대졸자가 부지기수였
[월드경제 80호]‘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주목을 받던 인터넷 논객 박모 씨의 구속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쟁점은 박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 가운데 ‘외환 예산 환전업무 8월1일부로 전면중단’과 ‘정부가 금융회사와 기업에 달러 매수 금지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
[월드경제 80호]지난 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 문제가 어떠한 형태로든 우리 경제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우려된다. 쌍용차가 문을 닫을 경우 직원 7100여명이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에도 막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 쌍용차와 직간접인 관계에 있는 지역의 경제에도 후폭풍이 심각할 것이다. 지금 쌍용차는 회생문제를 놓
농협과 수협을 통해 지원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민 경영지원 자금이 공무원과 교사는 물론 농·수협 임직원 189명에게 부당하게 대출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3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게다가 비농어업 종사자에게 부당하게 대출된 135억원은 회수하지도 않았다. 안정적인 직업 소유자 및 농외소득 3000만원 이상의 자영업자에
【월드경제 79호】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 전대미문의 행태가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로 점입가경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국회사무처의 신고로 경찰이 국회 출입문에서 지문까지 채취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정치의 본거지에서 가히 엽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한미 FTA 비준안 상임위 상정을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놓고 여야가 첨예한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도 실종됐다.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각국은 여야가 합심해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있지만 우리 여야 정치권은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이다. 거대여당은 여당대로 소수야당은 야당대로 나름의 명분을 내세우고는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로 아우성을 치고 있는데도 한국은행이 시중에 푼 막대한 자금이 이들에게 흘러가기는커녕 다시 한은으로 되돌아오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총 19조5000억원을 시중에 공급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41조원이 한은으로 되돌아 왔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은 기업에
인사발령 ( 08. 12. 19자) (이동) ▲ 방화역지점장 김대진 이상 1명. 끝.
LG데이콤이 지난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 임원인사를 19일 확정 발표했다. 이창우 네트웍본부장과 이희연 기술연구원장, 성기섭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LG파워콤 김종천 상무가 전입됐다. LG데이콤은 이번 인사가 올해 성과에 기반에 이뤄졌으며, 미래 성장사업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승진 및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200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1일자로 전무 승진 1명, 상무급 임원 신규 선임 14명과 부사장급 전입 발령 1명 등에 대한 승진 및 전입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시장 ∙고객 개척”과 “미래사업 기반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이사 신재철)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9일 확정 발표했다. LG CNS는 이번 이사회에서 백상엽(白尙曄) 상무를 전무로, 조기현(趙璣顯), 윤경훈(尹慶煇)을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하여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LG CNS 자회사 LG엔시스는 정병선(鄭炳線)을 상무로 승진 발령
LG의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경영개발원, 서브원, LG스포츠, 루셈, V-ENS는 이사회를 거쳐 200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19일 발표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LG 대표이사/COO 선임: 부사장 조준호(趙俊鎬) * COO : Chief Operating Officer 승진: 전무 김선태(金善泰) 전무 이종상(李鍾常) 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