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억 원을 초과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이달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대상 계좌는 종전 은행, 증권계좌에서 올해부터 은행, 증권, 파생상품계좌 등 모든 해외금융계좌로 확대됐고, 종전에는 해당연도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면 됐으나, 금년부터는 해당연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국세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50억 원 초과 고액 신고의무 위반자는 기존 과태료 부과, 명단공개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아찔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지하철 선릉역에서 분당역 방면 하행선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파손돼 출근하던 승객 50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코레일 측은 사고가 발생후 승객 500여 명을 뒤따르던 전동차에 갈아타게 했다.이날 이 사고로 선릉역 인근 선로에 떨어진 애자 파편으로 인해 약 45분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선로에 떨어진 파편을 모두 정리한 후 전동차 운행을
푸르덴셜 생명이 5년째 소비자평가 ‘좋은 보험사’에서 1위에 올랐다.2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평가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으로 나타났다.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보험사로 새로이 출발한 농협생명이 4위로 올라섰고, 매각당한 ING생명은 4위에서 6위로, 리베이트로 물의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30일 오전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식을 통해 공개된 아시아나 A380 1호기는 29일 저녁(한국시각)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가 주기장에 멈춰선 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주한 프랑스 제롬 파스키에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도입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행사가 진행됐고, &lsquo
【시사매일=이호준 기자】KB국민은행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28일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KB창조금융적금'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창조금융적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객을 우대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품으로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개발됐다.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아이디어구현 플랫폼으로 미래부가 운영하고 있다.KB창조금융적금은 29일부터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
구본무 LG 회장이 21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향후 출시될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을 점검했다.구 회장 등 경영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비롯해,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특히, 각 제품이 디자인을 통해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19일 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산하 아드코(ADCO)社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816억 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
동국제강이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했다.동국제강은 제품 포트폴리오 고급화의 일환으로 지름 △19mm(D19) △22mm(D22) △25mm(D25) △29mm(D29) △32mm(D32) 등 총 5가지 사이즈의 SD500~600(항복강도 500~600MPa )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을 4월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국내 나사철근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향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형화 되고 내진설계가 강화되면서 초고층 건축물에서 장점이 두드러지는 나사철근의 시장
5월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로서 2013년 중 부동산 등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양도소득금액을 합산신고하지 않은 2만4000명이 확정신고 대상이다.또한, 오는 6월 2일까지 감면신청을 누락한 납세자,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이 각각 발생했으나 합산하지 않은 납세자도 확정신고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피해 납세자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거짓계약서 작성 사실이 확인되면 양도자 및 취득자가 비과세·감면 대상자라하더라도 비과세·감
【시사매일=김태훈 기자】삼성SDS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상장은 삼성SDS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다.삼성SDS는 지난해 국내 공공시장과 대외 금융IT시장 철수를 선언한 이후, 해외물류 IT, 모바일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삼성SDS가 속해 있는 ICT서비스 시장은 국내 공공시장 참여 제한으로 국내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출현,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2일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스마트폰 교통사고의 위험도와 특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서울시 5개 초등학생 34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마트 폰 이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하교 시 스마트 폰 사용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이 6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등하교 시 주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장소는 일반도로와 이면도로(골목
안랩(대표 권치중)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이하 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진행한 3~4월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이로써 안랩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AV-TEST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안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시만텍,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의
애플 등 선도기업들의 스마트폰 성능 발전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후발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평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애플의 아이폰으로 촉발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와 ZTE, 레노버(Lenovo) 등 중국의 신흥 기업들이 무섭게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스마트폰의 성능 발전이 둔화되고 각 기업의 제품 간
올해 첫 강남 중대형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역삼자이가 전 가구 순위내 마감을 기록하고 지난해에 이어 강남권 재건축 불패를 이어갔다.GS건설은 11일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가 일반분양 86가구 모집에 총 155명이 청약해 최고 4.3대1로 평균 1.8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순위내 마감됐다고 밝혔다.역삼자이는 지난 9일 실시된 1,2순위 접수에 총 101명이 청약해 평균 1.17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4A는 16가구 모집에 15명이 청약해 1가구가 3순위로 넘어갔으며, 114B는 70가
현대해상은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24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지난 2006년 이후 7년 만에 대상자 모두가 남성으로 송파사업부 대치지점 강순모(남·대리점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설계사부문)씨가 각각 선정됐다.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강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조선 고객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솔루션마케팅의 전면에 나섰다.권 회장은 4일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권 회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
[시사매일=강동균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독일 명차 BMW 4시리즈 쿠페에 초고성능 플래그십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한국타이어는 BMW 1,3,5 시리즈와 X5, 미니(MINI)에 이은 6번째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해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13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지난해 12월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한동우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앞으로 향후 3년간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믿고 선임해 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한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분야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스텍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매 18개월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총 5만㎡(1만5000여 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44개국 383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1만5000명이
CJ제일제당이 오는 4월 10일부터 쇠고기다시다 등 일부 조미료 제품과 액젓, 당면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8.3% 수준이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전력과 수도, 도시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지난 2012년 이후 지속 상승해 원가압박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조미료 주요 원재료인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2012년에 비해 23% 이상 오르고 정제소금 등 기타 부재료도 가격상승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