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협력회사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석 전에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9월 11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4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자재대금 조기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2156개사, 약
【시사매일=김태훈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해 시스템에어컨 등 공조제품의 북미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B2B, 스마트홈 등 신성장 사업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18일(현지기준)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있는 콰이어트사이드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를 공식 마무리했다.콰이어트사이드는 지난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됐으며 포트워스, LA, 칼라일, 뉴저지에 주요 거점과 500여개 유통망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삼성전자는 이
【시사매일=김자영 기자】LG전자(066570)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색 점등광고 ‘G3 타임’을 실시한다.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매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트윈타워 서관 건물 전면에 실내조명으로 ‘G3’를 형상화 및 노출할 예정이다.점등광고 ‘G3 타임’은 한강 변에 위치해 여러 방향에서 노출이 잘 되는 트윈타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또한, 저녁 9시부터 빌딩의 모든 사
【시사매일=김태훈 기자】LG화학(대표 박진수)이 글로벌 경기 저성장 고착화, 중국의 자급률 증가, 셰일가스 공세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분야의 불황을 투트랙 전략으로 뛰어 넘는다.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술 기반 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소재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먼저, LG화학은 기술 기반 사업 분야의 매출을 현재 2조 원대에서 오는 2018년까지 4조5000억 원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의 기술 기반 사업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고흡수성 수지(SAP), 합성고무의 세
【시사매일=박규진 기자】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CJ가 참신한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채용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CJ그룹(회장 이재현)은 오는 27일~29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과 CJ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만나는 'CEO와 함께하는 컬처런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CEO와 함께하는 컬처런치는 △CJ푸드빌 △CJ 프레시웨이 △CJ CGV △CJ 헬로비전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의 6개 계열사 CEO와 점심식
【시사매일=이승회 기자】서울 성북구 보문로 13길 61번지 일대 보문 3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 보문파크뷰자이가 8월 말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31~84㎡ 총 1186가구 규모로, 이 중 45~84㎡ 4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45㎡ 161가구 △59㎡ 24가구 △72㎡ 147가구 △84㎡ 151가구 등 총 483가구로 구성돼 있다.보문파크뷰자이는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
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달 21일부터 본점 부서장을 시작으로 각 영업본부 지점장들을 만나며 조기통합 논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지난 2일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지방 5개 영업본부 지점장들과 산행을 하면서 800여명의 부서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 2주간의 소통의 시간에 대해 충분하다고 할 순 없지만 현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시간적과 물리적 제약으로 8000명의 전 외환은행 후배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산행 후
【시사매일=한경자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여일 동안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행위 총 110곳을 적발했다.여성부는 위반 행위 중 국제결혼 중개업소는 78곳, 국내결혼 중개업소는 32곳 등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유형은 국제결혼 중개업소 경우 신상정보 미제공(34건), 자본금 상시충족 요건 위반(7건)이 가장 많았고, 국내결혼 중개업소에서는 변경 사항 미신고(4건),
현대중공업이 29일 올해 2분기 매출 12조8115억 원, 영업손실 1조1037억 원, 당기순손실 6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확대됐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고, 대형해양설비의 공정지연 및 정유부문의 설비정기보수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환율이 하락하며 영업적자와 매출감소 폭은 더욱 확대됐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
【시사매일=홍석기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4일 몽골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제2열병합 발전소(200MW) 건설과 운영에 대해 한전에 독점 협의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한전은 이 날 협약식은 몽골 에너지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과 뭉크바이야 국제협력국장 간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4월 한전-몽골 에너지부 간 몽골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서 기존 협약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2발전소
【시사매일=홍석기 기자】철강재 수입급증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국내 철강산업의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철강협회가 시장의 혼란을 야기했던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MTC) 위변조 방지를 위한 QR 시스템 '큐리얼'(QReal)을 전격 도입하고, 비상대책반 체제로 돌입했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은 112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고, 특히 중국산 수입이 655만톤으로 31.0% 급증세를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중 H형강 수입량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신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향후 과제로 ‘민생 현안 과제 해결’과 ‘야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많이 손꼽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향후 과제를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48.4%가 ‘민생 현안 과제 해결’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15.2%가 ‘야당과의 관계 개선’, 10.7%가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남양유업 세종공장 대강당에서 이원구 대표이사와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금과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후 지금까지 8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함으로써 명실공히 성숙한 노사관계와 상생노력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노사 모두는 어려운 대내외여건 가운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고객의 신뢰회복이
지난해 7월 2일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렵게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국회 통과한 지 1년이 됐다. 같은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령을 통해 가맹본부에게 불공정행위를 지속하도록 퇴로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 2월 14일 대통령 직속 기관인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가맹사업법이 시행됐다.당초 가맹사업법은 대기업 가맹본부의 횡포와 불법·불공정행위로부터 가맹점주 권익 보호와 ‘갑·을문제’ 개선을 위해 시행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
한국지엠(주)이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3년 6월 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차 2만7051대다.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변속기 마운트(변속기와 차체사이를 지지하면서 진동을 흡입하는 부품)결함으로 변속기가 아래로 처지고, 심한 경우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이탈될 위험성이 발견 됐다고 밝혔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마운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리콜 시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한 투자환경위험평가를 실시했다.2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평가대상 30개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시장개입 강화 및 외환 통제, 무역제한 조치 심화 등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미얀마, 몽골, 리비아도 요주의 국가인 것으로 조사됐다.미얀마는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몽골은 수용·송금위험 악화 및 최저임금 급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24일,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한 부정비리 척결 의지를 밝혔다.롯데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사장단회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롯데홈쇼핑 사태 등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반기에도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사장단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4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 회장은 “롯데홈쇼핑 사건은 충격과 실망 그 자체였다. 그간 온 정성을
LS그룹(회장 구자열)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Uzavtosanoat)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양사를 대표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등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Strategic Allia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A380 1호기가 13일 인천~나리타 노선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의 첫 취항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A380의 차별화된 기내시설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한 단계 높은 기대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아시
【시사매일=박규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미국과 아시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진들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이날 이사진들은 제2롯데월드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방문해 한류 홍보동영상을 관람하고 4D영화를 체험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