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일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렵게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국회 통과한 지 1년이 됐다. 같은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령을 통해 가맹본부에게 불공정행위를 지속하도록 퇴로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 2월 14일 대통령 직속 기관인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가맹사업법이 시행됐다.당초 가맹사업법은 대기업 가맹본부의 횡포와 불법·불공정행위로부터 가맹점주 권익 보호와 ‘갑·을문제’ 개선을 위해 시행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
한국지엠(주)이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3년 6월 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차 2만7051대다.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변속기 마운트(변속기와 차체사이를 지지하면서 진동을 흡입하는 부품)결함으로 변속기가 아래로 처지고, 심한 경우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이탈될 위험성이 발견 됐다고 밝혔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마운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리콜 시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한 투자환경위험평가를 실시했다.2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평가대상 30개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시장개입 강화 및 외환 통제, 무역제한 조치 심화 등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미얀마, 몽골, 리비아도 요주의 국가인 것으로 조사됐다.미얀마는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몽골은 수용·송금위험 악화 및 최저임금 급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24일,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한 부정비리 척결 의지를 밝혔다.롯데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사장단회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롯데홈쇼핑 사태 등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반기에도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사장단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4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 회장은 “롯데홈쇼핑 사건은 충격과 실망 그 자체였다. 그간 온 정성을
LS그룹(회장 구자열)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Uzavtosanoat)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양사를 대표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등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Strategic Allia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A380 1호기가 13일 인천~나리타 노선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의 첫 취항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A380의 차별화된 기내시설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한 단계 높은 기대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아시
【시사매일=박규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미국과 아시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진들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이날 이사진들은 제2롯데월드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방문해 한류 홍보동영상을 관람하고 4D영화를 체험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
지난해 10억 원을 초과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이달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대상 계좌는 종전 은행, 증권계좌에서 올해부터 은행, 증권, 파생상품계좌 등 모든 해외금융계좌로 확대됐고, 종전에는 해당연도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면 됐으나, 금년부터는 해당연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국세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50억 원 초과 고액 신고의무 위반자는 기존 과태료 부과, 명단공개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아찔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지하철 선릉역에서 분당역 방면 하행선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파손돼 출근하던 승객 50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코레일 측은 사고가 발생후 승객 500여 명을 뒤따르던 전동차에 갈아타게 했다.이날 이 사고로 선릉역 인근 선로에 떨어진 애자 파편으로 인해 약 45분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선로에 떨어진 파편을 모두 정리한 후 전동차 운행을
푸르덴셜 생명이 5년째 소비자평가 ‘좋은 보험사’에서 1위에 올랐다.2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평가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으로 나타났다.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보험사로 새로이 출발한 농협생명이 4위로 올라섰고, 매각당한 ING생명은 4위에서 6위로, 리베이트로 물의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30일 오전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식을 통해 공개된 아시아나 A380 1호기는 29일 저녁(한국시각)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가 주기장에 멈춰선 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주한 프랑스 제롬 파스키에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도입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행사가 진행됐고, &lsquo
【시사매일=이호준 기자】KB국민은행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28일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KB창조금융적금'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창조금융적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객을 우대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품으로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개발됐다.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아이디어구현 플랫폼으로 미래부가 운영하고 있다.KB창조금융적금은 29일부터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
구본무 LG 회장이 21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향후 출시될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을 점검했다.구 회장 등 경영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비롯해,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특히, 각 제품이 디자인을 통해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19일 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산하 아드코(ADCO)社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816억 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
동국제강이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했다.동국제강은 제품 포트폴리오 고급화의 일환으로 지름 △19mm(D19) △22mm(D22) △25mm(D25) △29mm(D29) △32mm(D32) 등 총 5가지 사이즈의 SD500~600(항복강도 500~600MPa )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을 4월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국내 나사철근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향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형화 되고 내진설계가 강화되면서 초고층 건축물에서 장점이 두드러지는 나사철근의 시장
5월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로서 2013년 중 부동산 등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양도소득금액을 합산신고하지 않은 2만4000명이 확정신고 대상이다.또한, 오는 6월 2일까지 감면신청을 누락한 납세자,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이 각각 발생했으나 합산하지 않은 납세자도 확정신고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피해 납세자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거짓계약서 작성 사실이 확인되면 양도자 및 취득자가 비과세·감면 대상자라하더라도 비과세·감
【시사매일=김태훈 기자】삼성SDS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상장은 삼성SDS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다.삼성SDS는 지난해 국내 공공시장과 대외 금융IT시장 철수를 선언한 이후, 해외물류 IT, 모바일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삼성SDS가 속해 있는 ICT서비스 시장은 국내 공공시장 참여 제한으로 국내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출현,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2일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스마트폰 교통사고의 위험도와 특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서울시 5개 초등학생 34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마트 폰 이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하교 시 스마트 폰 사용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이 6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등하교 시 주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장소는 일반도로와 이면도로(골목
안랩(대표 권치중)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이하 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진행한 3~4월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이로써 안랩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AV-TEST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안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시만텍,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의
애플 등 선도기업들의 스마트폰 성능 발전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후발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평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애플의 아이폰으로 촉발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와 ZTE, 레노버(Lenovo) 등 중국의 신흥 기업들이 무섭게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스마트폰의 성능 발전이 둔화되고 각 기업의 제품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