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한경자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여일 동안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행위 총 110곳을 적발했다.여성부는 위반 행위 중 국제결혼 중개업소는 78곳, 국내결혼 중개업소는 32곳 등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유형은 국제결혼 중개업소 경우 신상정보 미제공(34건), 자본금 상시충족 요건 위반(7건)이 가장 많았고, 국내결혼 중개업소에서는 변경 사항 미신고(4건),
현대중공업이 29일 올해 2분기 매출 12조8115억 원, 영업손실 1조1037억 원, 당기순손실 6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확대됐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고, 대형해양설비의 공정지연 및 정유부문의 설비정기보수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환율이 하락하며 영업적자와 매출감소 폭은 더욱 확대됐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
【시사매일=홍석기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4일 몽골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제2열병합 발전소(200MW) 건설과 운영에 대해 한전에 독점 협의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한전은 이 날 협약식은 몽골 에너지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과 뭉크바이야 국제협력국장 간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4월 한전-몽골 에너지부 간 몽골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서 기존 협약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2발전소
【시사매일=홍석기 기자】철강재 수입급증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국내 철강산업의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철강협회가 시장의 혼란을 야기했던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MTC) 위변조 방지를 위한 QR 시스템 '큐리얼'(QReal)을 전격 도입하고, 비상대책반 체제로 돌입했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우리나라 철강재 수입은 112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고, 특히 중국산 수입이 655만톤으로 31.0% 급증세를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중 H형강 수입량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신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향후 과제로 ‘민생 현안 과제 해결’과 ‘야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많이 손꼽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향후 과제를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48.4%가 ‘민생 현안 과제 해결’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15.2%가 ‘야당과의 관계 개선’, 10.7%가 ‘청와대와의 위상 재정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남양유업 세종공장 대강당에서 이원구 대표이사와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금과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후 지금까지 8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함으로써 명실공히 성숙한 노사관계와 상생노력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노사 모두는 어려운 대내외여건 가운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고객의 신뢰회복이
지난해 7월 2일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렵게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국회 통과한 지 1년이 됐다. 같은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령을 통해 가맹본부에게 불공정행위를 지속하도록 퇴로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 2월 14일 대통령 직속 기관인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가맹사업법이 시행됐다.당초 가맹사업법은 대기업 가맹본부의 횡포와 불법·불공정행위로부터 가맹점주 권익 보호와 ‘갑·을문제’ 개선을 위해 시행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
한국지엠(주)이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3년 6월 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차 2만7051대다.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변속기 마운트(변속기와 차체사이를 지지하면서 진동을 흡입하는 부품)결함으로 변속기가 아래로 처지고, 심한 경우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이탈될 위험성이 발견 됐다고 밝혔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마운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리콜 시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한 투자환경위험평가를 실시했다.2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ODI) 집중국 중 선진국을 제외한 30개국에 대평가대상 30개국 중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정부의 시장개입 강화 및 외환 통제, 무역제한 조치 심화 등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미얀마, 몽골, 리비아도 요주의 국가인 것으로 조사됐다.미얀마는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몽골은 수용·송금위험 악화 및 최저임금 급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24일,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한 부정비리 척결 의지를 밝혔다.롯데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사장단회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롯데홈쇼핑 사태 등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반기에도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사장단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4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 회장은 “롯데홈쇼핑 사건은 충격과 실망 그 자체였다. 그간 온 정성을
LS그룹(회장 구자열)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Uzavtosanoat)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양사를 대표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등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Strategic Allia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A380 1호기가 13일 인천~나리타 노선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황성연 서울지방항공청장,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의 첫 취항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A380의 차별화된 기내시설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한 단계 높은 기대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아시
【시사매일=박규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미국과 아시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민간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진들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이날 이사진들은 제2롯데월드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방문해 한류 홍보동영상을 관람하고 4D영화를 체험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
지난해 10억 원을 초과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이달 3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대상 계좌는 종전 은행, 증권계좌에서 올해부터 은행, 증권, 파생상품계좌 등 모든 해외금융계좌로 확대됐고, 종전에는 해당연도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면 됐으나, 금년부터는 해당연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10억 원을 넘는 경우 신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국세청 관계자는 "금년부터 50억 원 초과 고액 신고의무 위반자는 기존 과태료 부과, 명단공개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아찔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지하철 선릉역에서 분당역 방면 하행선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파손돼 출근하던 승객 50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코레일 측은 사고가 발생후 승객 500여 명을 뒤따르던 전동차에 갈아타게 했다.이날 이 사고로 선릉역 인근 선로에 떨어진 애자 파편으로 인해 약 45분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선로에 떨어진 파편을 모두 정리한 후 전동차 운행을
푸르덴셜 생명이 5년째 소비자평가 ‘좋은 보험사’에서 1위에 올랐다.2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평가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으로 나타났다.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보험사로 새로이 출발한 농협생명이 4위로 올라섰고, 매각당한 ING생명은 4위에서 6위로, 리베이트로 물의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30일 오전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식을 통해 공개된 아시아나 A380 1호기는 29일 저녁(한국시각)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가 주기장에 멈춰선 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주한 프랑스 제롬 파스키에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도입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행사가 진행됐고, &lsquo
【시사매일=이호준 기자】KB국민은행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28일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KB창조금융적금'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창조금융적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객을 우대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품으로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개발됐다.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아이디어구현 플랫폼으로 미래부가 운영하고 있다.KB창조금융적금은 29일부터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
구본무 LG 회장이 21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향후 출시될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을 점검했다.구 회장 등 경영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비롯해,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특히, 각 제품이 디자인을 통해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19일 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산하 아드코(ADCO)社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816억 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