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비례대표)은 16일 가맹점주의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정보공개서 등록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15년 서울시에서 92개 가맹본사에 소속된 서울시내 가맹점 193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테리어 공사 및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점사업자가 직접 시공업체를 선정한 경우 평균 인테리어 공사비용은 ㎡당 약 53만 원(3.3㎡당
정부가 사치성 물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완화를 단행한 지난 8월 27일부터 최근 10월말까지 두 달여 동안 이로 인한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감세효과는 66억4000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시계 가방처럼 개별인하세 완화에도 불구하고 가격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가격이 오른 물품에 대한 감세규모는 53억2000만 원이었다. 가격 인하를 통한 소비진작 명분으로 단행된 개별소비세 완화가 결국 해외명품업체의 배만 불린 꼴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관
올해는 고(故)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 회장의 어록과 에피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정주영은 살아있다'(도서출판 솔)가 출간됐다.지난해 말 한국 영화시장을 들썩였던 '국제시장' 이후 기성세대는 물론 2~30대 젊은 층들의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성공과 그의 철학, 그리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꿈 등 정주영의 일상은 단순한 누군가의 일화가 아닌 신화로 재조명되는 가운데 도서출판 솔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화와 어록을 담은 책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KIC)사장이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직전 돌연 사퇴했다.감사원이 11일 발표한 한국투자공사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그간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투자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한국투자공사의 총체적 부실은 물론 안홍철 사장의 전횡이 낱낱이 드러난 셈이다.국회가 요구한 7개 감사사항으로 중심으로 실시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의하면 투자공사는 총 26개의 문제점이 밝혀지는 등 투자·운영 상의 총체적 부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때 제기했던 신세계그룹 차명주식이 사실로 드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환수를 계기로 이학수법도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10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박영선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국세청은 2006년 당시 신세계그룹을 세무조사하면서 대규모 차명주식을 발견하고 약 3500억 원을 과세했으나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집중 추궁한 바 있다" 고 말했다.또한 박 의원은 "즉, 일부 과세누락이 있어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추가 징수(약 35억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비례대표)은 9일 전·현직 공무원 단체의 편법적 돈벌이를 방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법안은 전·현직 공무원 단체의 수익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법률에 의해서만 영리행위 또는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기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공무원 단체들이 사단법인 형태를 통해 사실상 영리행위를 편법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전·현직 공무원 단체가 친목도모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30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3분의 1 이상을 지역신문에 5년 이상 재직했거나 관련 업무를 수행한 사람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현행법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신문에 관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위촉하되, 국회 추천 인사 3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는 29일 전체회의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대표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안을 포함한 위원회 대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로부터 전통시장을 보호하는 유통법 규정이 5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백재현 의원에 따르면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1km 이내의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지정할 수 있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의 지정 및 대형마트와 더불어 의무휴업일 및 영업시간 제한의 적용을 받는 준대규모점포의 정의, 등록에 관한
새정치민주연합 20대총선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TF 위원장을 맡은 김광진 국회의원은 27일 청년비례TF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그간 5차례의 전체회의, 3차례의 간담회를 거쳤다. 이 날 TF 위원장을 맡은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우선 후보자의 나이기준은 19대 총선(청년비례 1기) 때와 동일하게 만 35세로 했고, 남녀 각 1인씩 총 2인을 선출하게 된다.선출방식은 총 4차에 걸쳐 이뤄지며 서류·면접·경쟁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보자들을 놓
"세뇌교육 진행중, 선생님좀 어떻게 해주십시오"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주최하고 블루유니온 산하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현장의 선동·편향수업 사례발표회'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문제가 정국의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교과서뿐만 아니라 공교육 현장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수업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사례를 청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지난 24일, 광명1선거구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조사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이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한 고발의 내용은 권태진 후보가 본인 선거공보물에 무소속 시의원의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의 사퇴로 사실과 다르게 적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이다.경기도당 관계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헌과 당규에
경기도 용인시가 발주한 상현교차로공사가 30여 곳에 달하는 건축 자재 납품업체들의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 공사 시공사에는 서희건설과 대선건설이 선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자재 납품업체들에 따르면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납품업체 한 관계자는 “30여개 업체에 미지급 된 돈이 9억8000만 원에 이른다”며 “우리가 용인시청 앞에서 집회에 들어가자 용인시에서 시공사들을 불러 미지급금에 대해 지급해 줄 것을 요청 한 것으로 알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14일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 패션쇼 외교"로 전락한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지적하고 특히, 중소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졸속적인 한중FTA의 보완 협상을 촉구했다.이 날 김제남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나와 내 가족을 지켜줄 의지와 역량이 있는지 따져 묻고 싶다”며 “박근혜 정부가 대통령의 ‘패션쇼 외교’에 집착하는 동안, 외교 안보에 여기저기 구멍
롯데그룹이 11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신격호 총괄회장 인터뷰 기사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이 날 롯데그룹 측은 "이미 지난 8일 모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처럼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진행하고 있는 롯데의 기업개선 활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또한, 롯데그룹은 "소송에 관한 내용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위임장 작성 동영상과 다를 바 없는
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정치·사회분야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새 책 '누가 지도자인가' (박영선 저) 북콘서트가 서울에서 오는 1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극장에서 개최된다.저자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과 시사평론가 이철희 소장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북콘서트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특별 출연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누가 지도자인가'에 등장하는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이 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북콘서트는 약 2시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가맹사업 영업표지로 구성된 등록 상표권을 대부분 오너일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산업통상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가맹사업 분야 상표권 보유현황 조사'자료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216개 가맹기업의 영업표지 등록상표 중 개인이 출원인이거나 최종권리자인 등록상표 976건의 76.7%(749건)를 법인 대표자 또는 오너일가가 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제남 의원에 따르면 가맹사업이 법인화 된 이후에
롯데, 현대자동차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자신들의 계열사로 편입해야할 회사들을 0.1%, 0.5% 지분 차이로 계열사 편입에서 제외해 사실상 편입요건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비계열사 지분보유 현황에 대해 관계회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공정거래법(시행령 제3조)상 보유 지분율 30%에 해당되지 않아 계열편입이 되지 않았지만, 지배력 요건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7일 밝혔다.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계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지난달 30일 각 기관에 권고한 '공직자 외부강의 제도개선 방안'은 국회 지적에 대한 눈가리고 아웅식 개선안에 불과하다며 과연 권익위가 주무부처로서 제도개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김기식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무원들이 특정기관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외부강의를 나가 용돈벌이하는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지난 4~5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강의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의 가족 및 측근과 관련한 낙하산인사와 인사비리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국회 기재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구로을)은 기획재정부 등 종합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측근들의 낙하산 인사와 인사비리에 대해 최 부총리가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그러나 최 부총리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의원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의 가족 및 측근과 관련한 낙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신설·확대된 정책금융 규모가 4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 취임이후 정책금융기관의 연초계획 대비 신설·확대된 여신 규모가 4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박원석 의원은 "세수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여신을 동원한 것"이라며 "무분별한 정책금융 동원은 실효성은 없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