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끝냈다. LG는 12일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27)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카모토 신야와 계약했던 LG는 곤잘레스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짓게 됐다. 곤잘레스는 2003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유망주 출신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빅리그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이병규(36)가 긴 협상 끝에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LG는 8일 이병규와 2년 총 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억원이며 연봉은 4억원이다. 상호 합의 하에 추가 옵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997년 프로 무대를 밟은 이병규는 지난 2006년까지 LG 유니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나지완(24. KIA 타이거즈)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KIA는 27일 나지완과 올 시즌 연봉 3800만원에서 6200만원(163.2%) 인상된 1억원에 2010시즌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신인인 나지완은 데뷔 2년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나지완은 올 시즌 12
2009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 강호들을 물리치며 준우승의 쾌거를 이룩한 김인식 전 WBC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2009 골든글러브 시상식' 2부 행사에서 김인식 전 WBC 감독
김현수(21. 두산 베어스)가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현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2009 골든글러브'에서 최다득표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이날 전체 유효 투표수 341표 중 323표를 얻어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94.7%다.
'약물 홈런왕' 배리 본즈(45)가 2년간의 공백 끝에 선수생활을 포기했다. 배리 본즈의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본즈의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보리스는 "본즈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뛴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본즈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벌써 영입의사를 전했어야 했다"며
미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구원투수로 뛰었던 브랜든 라이언(30)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브랜든 라이언이 휴스턴과 3년 1500만 달러(한화 약 17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신체검사를 거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라이언은 내년 시즌 425만 달러의 연봉
'코리안 특급' 박찬호(36)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할 수 있을까?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시작된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이 10일 막을 내렸지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호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의 중간계투로 활약한 박찬호는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꿈의 무대
'코리안 특급' 박찬호(36)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자유계약선수(FA) 랭킹에서 구원투수 부문 13위로 평가받았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스포츠 전문사이트 '야후스포츠'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이 평가한 올 겨울 FA평가 순위에 따르면 박찬호는 131명의 선수 가운데 구원투수 부문에서 13위에 랭크됐다. 박찬호는 전체 FA 순위에서는 6
강승규 대한야구협회(KBA) 회장(46)이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으로 뽑혔다. KBA는 6일 오전(한국시간) 강승규 회장이 스위스 로잔의 모벤픽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아시아야구연맹(BF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2013년까지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야구연맹 22개 회원국 가운데 19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이와쿠마 히사시(28)가 한국의 4번 타자 김태균(27. 지바 롯데 마린스)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8일 이와쿠마가 4년 후에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가 김태균과의 맞대결에 대해 흥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전날 도쿄에서는 3월 열린 제2회 W
야구 불모지인 충북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에 야구동호회가 늘어나고, 각종 야구대회가 개최되는 등 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옥천군생활체육회는 지난 14~15일 옥천고에서 군내 6개 야구동호팀이이 출전한 가운데 ‘제1회 옥천군야구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옥천군청(감독 곽권호), 청산화학(〃황인철), 태풍(〃박상열), 성모
2009년 한국프로야구 평정한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 야구 최강 클럽의 자존심을 건 단판승부를 벌이기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KIA 타이거즈는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4일 오후 1시 일본 나가사키현 N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회 한·일 클럽챔피언십대회에서 맞붙는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대만 챔피언 팀과 중국 올스타팀까지 참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10년 FA 자격 선수는 총 27명이다.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 이범호 등 이번 FA 시장의 대어들을 포함해 6명으로 가장 많다. 히어로즈도 6명이 FA가 됐다.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는 각각 4명이, 롯데와 삼성이
[시사매일/스포츠]올해 최고의 명승부였던 '한국시리즈'가 KIA 타이거즈에게 손을 들어주고 'V10' 까지 달성했다. KIA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장장 경기 4시간 27분만인 9회말 나지완의 역전 끝내기 홈런포가 터져 SK를 6-5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정상을 차지
<뉴시스>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홈런으로 KIA가 시리즈 전적 4승 3패,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년 동안 노력했던 것이 북받쳐 눈물이 났다." KIA 타이거즈 나지완(24)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포를 포함해 대포 2방을 가동해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나지완은 6회말 팀이 3-5로 따라 붙는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5-5로 팽팽하던 맞선 9회말에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려
2009 프로야구는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를 빼놓고는 말을 할 수가 없다. KIA에 올 시즌은 두고 두고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다. KIA는 81승48패4무를 기록해 2001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해 명실상부한 2009 프로야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
KIA 타이거즈의 '정신적 지주' 이종범(39)이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IA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나지완의 홈런포 2방을 앞세워 6-5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이종범은 2타수 무안타로 그친 뒤 교체됐고, 한국시리즈 성적은 2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KIA 타이거즈가 상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달 29일 시작해 24일 막을 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총 16경기가 진행됐다. 16경기 동안 41만26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0억4803만3000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올해 포스트시즌 총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