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정민철(37)이 18년간의 현역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12일 은퇴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8일 팀 리빌딩을 위해 구단과의 대화를 통해 플레잉 코치로 전향한 정민철은 팀 잔류군에서 짧은 시간 동안 후배들을 지도하며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최종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은퇴 경기를 고사한 정민철은 "
SK가 6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나주환의 동점 투런포와 선발 카도쿠라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 원정경기 7연승을 달린 SK는 67승째(47패 5무)를 올려 2위 굳히기에 나섰다. 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히어로즈 마운드를 괴롭혔다.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허정무호가 첫 워밍업에서 강호 파라과이를 물리치고 승리로 장식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박주영(24.AS 모나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의 한국은 붙박이 주전이었
다시 한번 허정무 감독의 실험이 시작됐다.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약 2시간 가량 훈련을 실시했다. 9일에 소집돼 무더위 속에서 첫날 훈련을 마친 대표팀의 둘째 날 훈련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의 훈련과 경기장 적응을 겸해 경기장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됐다. 전날 소집에 앞서 복통과 어지럼증을
'WK리그 대표 골게터' 김주희의 맹활약에 힘입은 중부올스타가 사상 첫 여자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설FMC로 구성된 중부올스타는 10일 오후 8시 전남 목포시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여자축구 WK리그 2009 올스타전에서 대교, 충남 일화, 부상 상무로 구성된 남부올스타를 6-3으로 꺾었다. 남부올스타가
한국 유소년 유도대표팀이 제1회 세계유소년유도선수권대회 세째날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재형(보성고)은 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엔리케 실바(브라질)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최은솔(동지여중)은 8강에서 오카모토 유리(일본)에게 패했지만 패자전에서 2경기를
프랑스 리그1 2009~2010 시즌에 돌입한 박주영(24)이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박주영은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II에서 펼쳐진 툴루즈FC와의 리그1 2009~2010 1라운드에 선발출장, 전반 43분 네네의 결승골로 연결되는 스루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모나코는 네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한국이 접전 끝에 필리핀을 물리치고 조별예선에서 3연승으로 2차 예선에 나서게 됐다. 허재 감독(44)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밤 10시(한국시간) 중국 톈진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대회 A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69-56으로 승리했다. 양희종이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3번째 시즌을 앞둔 백전노장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8)이 제자들의 골사냥을 연일 예고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시즌 개막을 1주일 앞둔 맨유는 올 시즌 전인미답의 리그 4연패에 도전한다. 1888년 닻을 올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4연속 리그 우
"박지성의 공백은 있지만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다시 뭉친 허정무호의 태극전사들이 박지성의 공백을 계기로 더욱 뭉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9일 낮 12시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지난 3일 발표된 23명의 파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온 추신수가 숨을 골랐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1개도 치지 못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감했지만 볼
박찬호(3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부진한 피칭으로 고개를 떨궜다. 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4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달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실점을 내주며 연속
'피겨퀸' 김연아(19. 고려대)가 3개월여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김연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 출연을 위해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연아는 지난 4월말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펠피쉬' 마이클 펠프스(24. 미국)가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82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접영까지 석권하며 우승 종목을 4개로 늘렸다. 또한, 2
'풍운아'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오는 8월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9 서울대회를 위해 31일 입국한다. 추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팀 클라우드'의 사카시타 유스케를 위해 세컨드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시타는 이번 대회 토너먼트 리저브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주
'이제 1500m만 남았다.' '마린보이' 박태환(20. 단국대)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박태환은 오는 8월 1일 오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앞선 열린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모두 부진했지만 이번 15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200m 결승전에서 1분51초5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출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친 펠프스는 첫 날 계영 40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 되고 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 미국)가 언급할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박태환(20. 단국대)이 대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박태환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 경기에
박태환(20. 단국대)이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46초68로 5위에 올랐다. 전체 16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 13위에 그친 박태환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
자유형 200m 예선을 8위로 통과한 박태환(20. 단국대)이 준결승에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 미국)와 격돌한다. 박태환은 27일(한국시간) 예선이 끝난 뒤 발표된 2009 국제수영연맹(FINA) 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준결승 조편성 결과 1조 6레인을 배정받았다. 예선에서 1분46초53를 기록으로 전체 8위에 올라 상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