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기부금을 낸 국내 대기업들이 공익재단 전수 조사 한 결과 정작 자신들이 운영중인 공익재단에는 한 푼도 기부 안한 기업들이 많았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구 을)이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한 기업들의 공익재단 결산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 재단에 거액을 기부한 기업들이 정작 자신들이 운영중인 공익재단에는 한 푼도 기부를 안하거나 굳이 계열 공익재단들을 놔두고 두 재단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가계부채가 1257조 원에 이르는 원인은 초이노믹스에 따른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4년 4월 부임할 때 기준금리가 2.5%였는데 최경환 부총리가 2014년 7월 16일 취임한 직후인 8월에 2.25%로 금리를 1차 인하했고, 그 이후 2개월(2.0%), 5개월(1.75%), 3개월(1.5%)만에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했으며 그로인해 가계부채가 급증했다”고 주장했다.박영
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공기업들의 방만경영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기업들은 매각 대상인 출자회사를 매각하지 않는가하면, 산업부 및 기재부와의 사전협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출자회사 지분율을 고의적으로 낮췄을 뿐 아니라 부실 자회사를 세워 낙하산 창구로 활용하는 등 그 실태가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는 민간 수행이 바람직한 111
한국은행의 최근 3년(2013년~2015년) 물가상승률 예측오차가 지난 6년(2007년~2012년)에 비해 2.5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전년도 12월에 다음해 물가상승률을 단기 예측하다 2013년부터 전년도 10월에 다음해 물가상승률을 중기 예측해 왔는데, 한국은행이 중기 물가예측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한국은행은 경제전망을 기존 3회(4월, 7월, 12월)에서 4회(1월, 4월,
한국가스공사 고위직들이 조기퇴직 이후 소위 몸값을 올려 자회사에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가스공사 조기퇴직자 12명이 자회사 및 출자회사, 공사 계약직으로 재임용됐다.이와 관련해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자회사 및 출자회사로 재취업한 7명은 모두 연봉을 올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가스공사 재직 시 이들의 평균 연봉은 1억2899만 원이었다. 그러나 재취업 후 이들의 평균 연봉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총 67회, 1억3034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현황 및 조치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2015년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총 67회, 1억303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번호, 주소, 휴대폰 번호, 이메일, 아이디 등 기본사항은 물론이고 학력, 암호화된 I-Pin번호, 종교, 신장, 체중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인사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받은 ‘공공기관 인사채용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17곳에서 채용 관련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산하 공공기관 40곳 중 17곳을 샘플링 조사한 결과 모든 기관에서 채용부정이 적발됐다.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11월27일까지 2개월간 17개 산하기관의 채용절차, 인사청탁 여부 등 실태를 점검했는데
지난해 1월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들에겐 세금 폭탄이 던져진 반면 담배회사들에겐 배만 불려준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구 을)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담배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으로 판매량과 반출량이 감소했는데 오히려 점유율 상위 3개 담배회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으며 이는 담뱃값 인상전 재고를 대폭 늘려 차익을 챙긴 담배회사의 사재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2
이달 28일부터 김영란법을 앞두고 최근 5년간 법인접대비를 조사한 결과, 총 45조4357억 원으로 2011년 8조3535억 원, 2012년 8조7701억 원, 2013년 9조68억 원, 2014년 9조3368억 원, 2015년 9조9685억 원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최근 5년간 법인이 사용한 문화접대비는 총 277억 원에 불과했다. 문화접대비는 2011년 49억 원, 2012년 45억 원, 2013년 45억 원, 2014년 48억 원, 2015년 90억 원이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 피해가 무려 6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7월)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성희롱 포함)이 66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백재현 의원이 이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구체적으로는 폭행이 658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폭언이 8건, 성추행이 1건으로 나타났고,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178건, 서울에서
최근 공공기관 321곳의 비정규직 근로자수는 3만9008명으로 정규직 근로자 29만3910명 대비 13.3%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아닌 근로자로서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기타 근로자가 이에 해당된다.또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전환정책이 무기계약직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인원 4만6991명 중 전환제외자가 3만3693명으로 71.7%를 차지하다보니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기재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강릉)은 법무부로부터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 재범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범인원과 재범률이 지속적으로 높이지고 있는데 우려를 표했다.21일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가 같은 종류의 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인원과 비율이 최근 5년간 해마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5.92%이던 재범률이 2012년 7.44%, 2013년 7.83%, 2014년 8.99% 로 계속 상승했다.지난 2015년에는 재범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