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 및 자회사 임원 31명 중 55%에 해당하는 17명이 모피아 및 관료, 정치권, 연구원 출신이며 특히 이 중 1/3에 해당하는 6명이 전문성조차 없는 정치권 출신 낙하산이라는 점을 지적받은 바 있다.21일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인사 문제를 지적받은 기업은행과 그 자회사에 여전히 낙하산이 투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기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새로 임명된 임원 1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제품 구매율은 26,1%로 공공기관 중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2012년 17.3%(5187억 원) △2013년 19.6%(6498억 원) △2014년 26.1%(7645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공공기관 평균 39.7%에는 미치지 못했다.권성동 의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광역시 남구(80.2%)가 가장 높았고 서울특별시 서초구(62.9%)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추석을 열흘 여 앞둔 1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5년 8월 기준 임금체불 현황’을 공개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모두 19만명의 노동자가 총 8539억여 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의 대명절을 앞두고 명절 휴가비를 받기는 커녕 임금체불을 당한 것이다.광역시도별로는 경기·서울·경남·부산·인천 순으로 임금체불 액수가 높았으며, 특히 9790명의 외국인 노동자
"금감원에 의한 관치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기촉법 일몰 연장 않고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로 통합해야 한다"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1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드러난 특혜와 관치 문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 수 없다면 올해 연말 일몰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을 연장하지 않고 워크아웃 제도를 폐지해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남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간사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강릉)은 15일 근로복지공단 국정감사에서 산재 지정병원중 불법 사무장 병원이 있으며 이들 사무장병원이 지정취소 후 다시 지정되는 등 총체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질타했다.일반 의료기관이 산재지정병원으로 지정되면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은 산재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병원경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또한 진료비 지급시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보다 추가 가산하여 지급하는 항목도 있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어
최근 5년간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 2261곳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5년간 1조9034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하도급법 위반업체 리스트'를 제출받아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정책자금 지원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들 업체가 지난 5년간 별다른 패널티 없이 정부로부터 1조9034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업체는 선급금·잔금 미지급, 선급금·잔금 지연지급
최근 저축은행들이 7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광고비 지출을 늘이면서 평균 28%대의 고금리를 받고 있어 대부업체의 영업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저축은행 광고비 집행 현황'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전체 광고비 지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 325억 원에서 지난해 778억 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장안)은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국제공항 환승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6.0%을 기록한 것에 대해 질타하고 적극적으로 공항·항공사·정부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 허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개항이후 연평균 10.9% 증가해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환승실적을 달성했으나 2012년부터 환승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지난해는 마이너스 감소가
최근 5년 간 소비자가 발행을 요구하지 않아 무기명으로 발급된 현금영수증 규모는 모두 112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무기명 현금영수증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지만 국세청의 계획이나 홍보활동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을 경우,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실명영수증이 아닌 ‘무기명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병무청이 최근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트랜스젠더(성전환자)들에게 ‘군면제를 받고 싶다면 고환적출 수술을 해오라’ 강요하는 등 검사기준에 있지도 않은 자의적 기준을 무리하게 요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현행 규정상 트랜스젠더는 일정기간의 치료·입원 경력이나 그 밖에 전문의의 소견 등이 있을 경우 외과적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병역 면제 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은 면제판정을 내주지 않으면서 고환적출수술을 받아오라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지난 11일 50사단 훈련소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육군 탄약사 기능시험에서 치명적 결함인 3초 미만 지연 폭발 30발 중 6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육군과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0사단 훈련소에서 폭발한 것과 동일한 수류탄이 지난해 육군 탄약사 기능시험에서 치명적 결함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육군 탄약사령부는 지난해 4월17일 탄약 정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무전기와 위치추적 기능이 연결된 VHF-DSC 등이 돌고래호에 장착됐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전원을 꺼둔 관계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져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 부실과 기능 강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돌고래호에도 VHF-DSC, SSB 등이 설치 돼 있었지만 사용되지 않아 올해 1월 1일 이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돌고래호에 설치된 무전기인 VHF
【시사매일 이호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구로 을)은 11일 서울·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세무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신세계 그룹의 차명주식에 대해 국세청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고, 조사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세계 그룹은 지난 2006년 서울지방국세청이 신세계에 대한 법인세 통합조사과정에서 신세계 총수 일가의 소위 차명주식을 발견해 증여세 등 약 3500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시 국세청은 증여재산 가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호텔 경주’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인턴에게 최저임금 미달 지급, 서면근로계약 미체결, 퇴직자 임금미지급, 취업규칙 법령 위반 등의 노동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시 덕양 갑)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주요도시 지역의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다수고용 사업장’ 점검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지난 7일 오후 정무위 국감 증인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그 이유는 지난주 여야 간사 간 물밑협상과정에서 합의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증인채택과 관련해 새누리당 측에서 갑자기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17일 공정위 국감이 아닌 다음달 6일 종합국감 시 소환하자고 주장이다.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측에서 밝힌 이유는 신동빈 회장이 언어적 문제가 있어 의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할 수 있으니 17일 공정위 국감에서는 사장급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군 부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국방부는 현재도 추가 점유 현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혀 향후 무단점유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사유지의 면적은 올해 3월 기준으로 2879만㎡, 공시지가는 51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무단점유 토지 문제와 관련해 지금도 민원과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가 이를 보상하겠다며 세운 예산은 향후 5년간 1320억 원, 전체면적 공시지가의 25% 수준에 불과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시사매일 이호준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보험사의 민원불수용 및 사고보험금 지급 기간별 점유 비율'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여전히 고객으로부터 제기된 민원을 수용하지 않고, 보험금 지급 기간도 정해진 기간을 넘기는 것이 일쑤인 것으로 드러났다.김기식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2013~2014 상반기 보험사의 민원 불수용률 및 약관에 따른 지급기일 실태 조사'를 통해 보험사들이 민원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약관내 지급기일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
【시사매일 강동균 기자】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대기업이 대규모점포를 신규 입점하거나 매장을 확대하고자 할 때,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돼 있는 상권영향평가서가 유명무실하다는 관련업계의 지적과, 평가서를 개점 당사자인 유통 대기업 스스로 작성하도록 돼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30여개 상권영향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입점에 따른 주변지역 상권영향분석 등의 알맹이는 쏙 빠진 채, 인구나 사업자 숫자, 상권현황 자료로
【시사매일 김윤정 기자】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관 개인안전장비(공기호흡기·방화복·헬멧·안전화·안전장갑·방화두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상당수가 노후해 현장소방관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국민안전처로 부터 제출받은 '소방관 개인안전장비 보유 및 확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인안전장비 부족 수량이 4만789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방화복은 필요 수량 7만28벌 대비 1만1745벌이 부족해 확보율이 8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2008년 3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임명된 사외이사'를 분석한 결과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이 정피아·관피아 출신의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절반 이상인 10명이 소위 정권과 관련된 ‘정피아’로 드러나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자리가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정권의 보은인사에 이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이에 대해 김기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