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보사가 이유 없이 소비자 상대로 소송제기 해 패소하자, 또 다시 재소송 하겠다하는 황당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L손보사가 업계평균 소송제기건수 보다 2.3배나 소송이 많아 소비자상대로 소송이 최고로 많은 보험회사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보험소비자연맹이 밝혔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L손해보험㈜
동거녀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흉기로 잠을 자던 동거녀의 목을 찌르고 반항하자 재차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Y(30)씨는 지난 5월3일 오전 10시20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동거녀 A(30,여)씨의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A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백승헌)은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토록 하는 법률안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 적법절차의 원칙, 과잉금지원칙 등에 반해 위헌’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발의한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검사와
혼자 사는 60대 할머니의 집에 들어가 강제로 추행한 50대에게 법원이 실형으로 엄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L(55)씨는 2006년 11월 주거침입강간죄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후 지난해 3월 출소했다. 그럼에도 L씨는 지난 5월15일 오후 11시경 김천시 부곡동 S(68,여)씨의 아파트 현관문이 열려진 것을 알고 안방까지 침입해 잠을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지 불과 13일 만에 또 아파트 빈집들을 털며 437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에게 법원이 엄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L(26)씨는 2006년 2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절도죄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후 2008년 9월9일 출소했다. 그럼에도 L씨는 출소한 지 불과 13일 뒤인 9월22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H씨
법무부는 11일 우리나라 헌법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헌법 교양만화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법무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법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 책은 인기학습만화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rsqu
정부는 11일 광복 64주년 기념과 경제위기 상황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52만 7770명에 대해 대규모 ‘민생 특별사면’을 15일자로 단행했다. 특별사면 대상자 가운데 대부분인 150만 5376명이 도로교통법상 벌점을 받았거나 운전면허가 정지ㆍ취소된 경우이고, 어업면허ㆍ허가와 관련해 행정처분
유학원 원장에게 외국 대학의 불법 입학을 의뢰하면서 원장의 실수로 입학이 성사되지 않으면 돈을 돌려받기로 약정했는데, 의뢰인이 먼저 철회하는 경우 수수료를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중국으로 유학을 간 박OO(29)씨는 2006년 3월 서울 종로에 있는 S유학원 김OO(36) 원장을 통해 중국의 한 의대에 입학하려 했다. 박씨와 김 원장은 계약
차기 검찰총장 내정,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통해 새 진용을 갖춘 검찰이 공석이 된 대검 감찰부장 등 감찰책임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기용한다. 법무부는 곽상욱 법무부 감찰관(사시24회)과 이창세 대검 감찰부장(사시25회)이 12일자로 각각 서울서부지검장과 창원지검장으로 전보 조치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검
건국대학교는 해외동포 자녀들의 국내 대학 진학기회 확대와 다문화 시대 우수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의 하나로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을 신설하고, 해외 한국(국제)학교의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을 초청해 오는 14일~16일까지 행정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학지도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외 한국(국제)학교 교육 현장에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감정평가사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관련 법률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005년 뇌물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OO씨는 교도소 내 사이버교육 과정을 통해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해 2006년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했
법무부는 오는 15일 운전면허 관련 범죄자 150만5376명 등 생계형범죄자 152만7770명에 대한 특별사면 및 감형 등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8·15 광복절 특사 대상은 생계형 서민 범죄 관련사범으로 한정됐다. 유형별로는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9467명, 운전면허 제재 특별감면 150만5376
교통사고 피해 아동에게는 어른보다 많은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와 향후 이와 관련된 소송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양은 네 살이던 2005년 8월 서귀포시 상효동 자신의 집 주택가 왕복 2차로 도로 가에 주차된 부모의 차 근처에서 외출하기 위해 오빠와 함께 미리 나와 놀다가 마침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뇌손상 등 중상을 입고 서울의 대형병원 등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어 내달 11일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으로 권오곤 옛 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 민일성 청주지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등 4명(가나다순)을 추천했다. 자문위원회는 송상현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 내·외부에서 추천된 대법관 후보자들에 대해
불과 10일 동안 새벽에 골목길을 가는 여성을 4명이나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에게 법원이 실형으로 엄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P(26)씨는 지난 4월22일 새벽 1시경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싶어 새벽시간에 골목길에 혼자 걸어가는 여성을 상대로 강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P씨는 부평에 있는 한 공원 골목길에서 버스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애인을 살해 한 후 사체를 갈대밭에 버리며 범행을 은폐하려 하고, 그것도 모자라 피해자의 예금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한 30대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K(33)씨는 강남의 유흥주점에 드나들면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A(27,여)씨를 알게 돼 2007년 1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A씨가 애초 알던 것과는 달리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 초동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자가 살해되는 2차 범행이 발생했다면 국가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에 따르면 A(53)씨는 2007년 말부터 자신의 처인 B(47,여)씨가 부부관계를 회피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자 외도를 의심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25일 새벽 3시경
법무부는 10일 노환균(사법시험 24회)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5일 임채진 검찰총장 퇴임과 6월말 천성관 검찰총장의 내정으로 빚어진 잇따른 수뇌부들의 용퇴로 공석이 된 고검장급 8석과 검사장급 5석 등 후속인사를
【부산=뉴시스】 = 진보신당 부산시당 당원들이 9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역 인근 낙동강 하구에서 페트병 420여개로 직접 만든 뗏목을 타고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외국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는데 갑자기 비행기 엔진고장으로 회항해 15시간이나 늦게 귀국했더라도, 승객들은 항공사를 상대로 연착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2007년 1월23일 새벽 0시35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엔진에 이상이 생겨 30분 뒤 우측 엔진만이 작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