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의 막내 '모태범' (21. 한체대)이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 금메달을 안았다. 모태범은 16일 오후 1시 (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90을 기록해 1차 레이스(34초92)와 합계 69초82로 일본 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금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정수의 금메달 수여식이 15일 오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진행됐다.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국기 게양대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가 올라가고 있다. 은메달은 안톤 오노, 동메달은 셀스키(미국).
한국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사흘째 경기에서 노메달에 그치며 하루 를 쉬어갔다. 15일(한국시간)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경기를 끝낸 것은 남자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트에 출전한 이인복(26. 전남체육회)이었다. 이인복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트에서 27분34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88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오노가 자신의 업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인 안톤 오노(28)를 집중 조명했다. 이 통신은 "적지 않은 나이의 오노가 이번 올림픽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만약 금메달을 못따도 많이 실망하지는 않을거예요.” ‘피겨퀸’ 김연아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토론토에 머물고 있는 김연아에 대한 밀착취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정과 그에 대한 한국민의 관심을 자세히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김연아가 꼭 금메달을 따야 한다
한국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이틀째 경기에서 이정수와 이호석이 각각 금, 은메달을 따내 미국(금 1, 은1, 동2)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르며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밴쿠버에 첫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이정수(21. 단국대)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정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이틀 앞둔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리스타일 스키의 자유훈련이 펼쳐진 사이프레스 마운틴에 걸린 태극기 사이로 눈이 내리고 있다.
한국 축구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0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홍콩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끌어올렸던 한국은 1978년 12월17일
2010 밴쿠버 올림픽을 3일 앞둔 10일 오후(한국시간)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서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64)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콤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NFF)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NFF가 조만간 감독 후보군을 수도 아부자로 불러들여 이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NFF는
'외계인' 호나우지뉴(30. AC밀란)의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둥가 브라질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소집명단에서 호나우지뉴를 제외했다. 오는 3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전은 브라질이 5월 소집 전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호나우지뉴가 사실상 남아공월드컵에 나서지 못하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성인 단장을 비롯한 17명의 본진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밴쿠버로 출국하고 있다. 박성인 단장(가운데)와 17명의 본진이 취재진을 향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세계 85개국에서 5천여명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46명의 선수가 참가, 2회 연속 동계 올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를 앞둔 북한 월드컵축구대표팀이 강호들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 달 3일과 17일 각각 칠레,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다음 달 남미와 북중미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는 북한은 산티아고에서 칠레를 상대한 뒤 토레온으로 자리를 옮겨 멕시코와 맞닥뜨린다. 칠레와 멕시코
"자존심을 걸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2010동아시아연맹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5)이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허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22명의 대표팀 선수단은 4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허정무호는 출전에 앞서 목포국제축구
박주영(25. AS모나코)이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3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II에서 가진 OSC니스와의 프랑스 리그1 2009~2010 22라운드에서 전반 18분과 후반 15분 각각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25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FA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터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리그의 챔피언들이 실력을 겨루는 아시아시리즈가 올해도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지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협회(CPBL), 중국야구협회(CBA)가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가지고 아시아시리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4개국 대표들
"아버지의 고향인 강진의 기(氣)를 받아 '강한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는 21일 전남 강진을 방문해 "올해는 계약이 끝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술보다는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승엽은 이날 오전 도암면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동계
4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레이스. 당시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였던 이호석(24·고양시청)은 대표팀 에이스 안현수(25. 성남시청)와 치열한 금메달 레이스를 벌였다. 결과는 간발의 차로 뒤진 2위였고, 이어진 1000m에서도 안현수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5000m 계주에서는 선배들과 환상의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5)이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박주영은 21일 오전 3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과의 리그1 2009~2010 21라운드에 선발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모나코는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이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의 프로 전향설이 불거진 가운데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가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1일 "김연아의 은퇴에 대해서는 선수가 직접 의견을 밝힌 적이 없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올림픽 결과에 따라 은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피력했을 뿐, 현재 향후 진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