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사회]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경찰은 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박모 씨(41)를 25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택에서 검거 돼 신병을 양평경찰서로 압송하고 현재 조사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모 씨가 "최진실씨가 꿈에 나타나 납골함을 빼달라
[시사매일/법원]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이 25일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됐다. 그가 내렸던 주요 판결을 들여다봤다. ◆ 주요 판결 = 사회지도층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는 판결 가운데 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인 2006년 7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안병엽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2758만원을 선고했다. 200
[시사매일/법원] 이용훈 대법원장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대법원은 “이번 대법관 임명제청에 있어 법원 내외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출된 의견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시사매일/법원]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진의 착오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다가 암세포 전이로 사망했더라도 의료진에게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다만 방사선 치료 시기를 놓친 과실만을 인정해 위자료를 산정했다. L(여)씨는 좌측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어 2005년 6월 유병 대학병원을
[시사매일/법원] 아파트 특정 라인의 세대만 지하주차장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되지 않았는데도 다른 라인의 세대들과 동일한 가격으로 분양됐다면 아파트 공급업체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에 있는 건설업체 A사는 200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아파트 건설을 시행했는데, 이 아파트 101동 1·2호 라인에는 28명이
[시사매일/법원] 차량 전조등을 끄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자 흉기로 상대방을 찔러 치명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음식점을 운영하는 A(37)씨는 지난 1월4일 오전 3시23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교회 앞길에서 차에 타고 있던 B(27)씨의 차량 전조등으로 인해 눈이 부셔 전조등을 꺼 달라고
[시사매일/지방] 'ITC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래를 오늘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ITC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국·내외 참가기업 354개사, 415개 부스 운영
친목회원들끼리 다른 회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1점당 200원짜리 고스톱을 했다면 도박죄 전과가 있더라도 도박이 아닌 ‘일시 오락’에 불과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A(52·여), B(44·여), C(42·여)씨는 지난해 8월30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D, E씨와 함께 수원시 장안
[시사매일] 초등생인 조카를 수년 동안 수 차례에 걸쳐 강제로 추행한 외삼촌에게 법원이 법정구속으로 엄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OO(49)씨는 2003년 2월 김해시 동상동에서 병환 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여동생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그런데 김씨는 여동생이 일하러 나간 사이에 잠을 자고 있던 여동생의 딸인 조카 A(여․당시 11세)에게
[시사매일] 법규상 의무가 없는 승합차 뒷좌석일지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채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부상자도 10%의 과실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김OO(47,여)씨는 2004년 11월21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권OO씨의 승합차 뒷좌석에 탔다. 그런데, 권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1%인 상태로 차를 몰다 경북 울진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
[시사매일]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남편의 차를 아내가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딸이 다친 경우 이 사고의 피해자는 딸이고 가해자는 엄마가 된다. 이 경우 정부로부터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을 위탁받아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가해자인 부모에게 구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박OO(46,여)씨는 2006년 10월5일 충북 영
노래방 단속에 앙심을 품고 지구대에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5시간 동안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노래방 업주에게 법원이 엄히 훈계하기 위해 실형으로 엄단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L(48)씨는 지난 4월1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도우미 고용 및 주류 판매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남자 손님들
[시사매일] ‘진술거부권’이 있음을 알려주지 않고 받아낸 공범에 대한 진술조서는, 공범이 저지른 범죄를 입증하는데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ㆍ고무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OO(36)씨에게 이적표현물 취득ㆍ소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은 유죄, 반국가단체 찬
[시사매일] 처에게 잦은 폭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친딸에게 살해 위협을 주며 수시로 성관계를 갖는 등 성폭력을 행사한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J(44)씨는 2007년 6월 처인 L(43,여)씨와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처가 노래방에서 남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놀았다고 의심해 처를 차에서 끌어내려 넘어뜨린 다
[시사매일] 한의사 자격이 없어 한의원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에게 고용돼 월급을 받으며 진료를 한 다음 수년 동안 4억 원이 넘는 요양급여비용을 타낸 한의사가 돈을 모두 물어내게 됐다. 한의사 자격을 가진 A씨는 지난 2002년 9월 한의사 자격이 없어 한의원을 개설할 수 없는 B씨와 짜고 부산에 자신의 명의로 한의원을 개설했다. 환자에 대한 진료는 A씨가 맡았으나,
회사 송년회를 마친 후 농수로에 추락해 사망했더라도 회식자리에서의 과음이 원인이 됐다면 사고는 업무상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모 골프연습장 관리부장으로 근무하던 A(48)씨는 2007년 12월20일 오후 11시까지 1·2차 송년회식을 마치고 행방불명됐는데, 다음날 오전 회사로부터 약 2km 정도 떨어진 농수로에서
국회의원들이 정쟁 때문에 국회 개원이 늦어졌더라도 이는 국회의원들이 국회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여야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대립 끝에 제18대 국회의 임기 개원일인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국회를 열지 못했고, 개원이 늦어져 결국 7월10일에야 개원했다. 그러자 최OO씨는 “
[시사매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명량대첩축제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관심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김 전 대통령의 “재현행사와 평화 염원 만장행렬 등을 확대하면 좋겠다”는 유지를 받들어 올해 축제에 명량대첩 재현행사를 1회에서 2회로 진도대교에서 전사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평화를 염원
[시사매일]노모의 면전에서 친형을 살해한 40대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큰아들을 잃은 노모는 범인인 둘째아들의 선처를 호소한 반면, 피해자의 아내와 자녀들은 시어머니이자 할머니 앞에서 범인인 시동생이자 삼촌의 처벌을 요구한 것. 법원은 둘째아들의 선처를 탄원하는 노모보다,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족들의 마음에 더 무게를 뒀다. 검
[시사매일] 이웃에 사는 40대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을 2회에 걸쳐 성폭행한 50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회사원 K(52)씨는 지난 5월18일 안동시 이천동 자신의 집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이웃에 사는 지적장애 2급 장애인 J(44,여)씨를 그곳 비닐하우스에 밀친 다음 강간했다. K씨는 이틀 뒤에는 대범하게도 오전 10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