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 이인영 기자】지난 2010년 전자소송제도가 도입된 이래 8년 간 법원에 접수된 전자소송이 1417만 건이고, 그 중 57%에 해당하는 815만 건이 지급명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급명령은 금융사가 채권의 시효를 연장시키거나 일명 ‘죽은채권’을 부활시키기 위한 간단조치로 활용하는데 1회 연장 시 10년씩 연장되고 횟수에 제한이 없어 채무자가 사망한 후 어린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일도 빈번하다.이 지급명령은 일반소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 필요서류가 절감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국민들을 더 오랜기간 추심에 노출시키는 결
【시사매일 이인영 기자】한지안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전격 합류한다.한지안은 걸그룹 ‘플로렌스’의 멤버 오인형으로 후준(최태준)과 제이제이(황찬성)와 슈팅스타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한 삼총사 멤버. 이제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남자 사이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오인형은 제이제이와 소속사 이적 후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인기 차트에 제대로 진입도 못한 채 중고 신인으로 전락위기에 놓인 인물. 또한 우주대스타 ‘후준’의 순애보적 첫 사랑의 주인공이자 현재 남친
여성 10명 중 8명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성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에 따르면 성인 여성 8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2%가 ‘구직활동 시 여성으로서 차별을 당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 같은 응답은 기혼(89.5%)이 미혼(73.9%)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3.5%, 30대 36.1%, 40대 31.8%, 50대 13.3%, 60대 5.3%로 3040여성이 다른 연령보다 차별을 더 많이 느낀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6일 신입사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이다.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들은 금촌동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또한 골목 곳곳에 쌓인 눈과 얼음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여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20일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흡연을 할 수 없도록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국민건강증진법)을 발의했다.학교 근처에서는 어린이들의 통행이 빈번하기 때문에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과 각종 화상사고 피해가 우려되며 청소년기에 성인의 흡연행위를 모방할 우려도 있다.심재철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거리흡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서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도로교통법'
다른 계절들에 비해, 봄에는편안한 멜로디와 달콤한 목소리가 사람들의 귀를 더욱 잡아끈다. 신나는 댄스곡이나 애잔한 발라드에 비해 가벼운 노래들이 더욱 사랑받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조한의 ‘시작’은 전반적으로 쉽고 산뜻한멜로디에 보컬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기분 좋게 이지 리스닝을 할 수 있다.지금 계절 5월에 더욱 어울리는 이유다.이번 음반에는 모두 5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굿모닝 투 유’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아침을 더욱 가뿐하게 시작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가 사드 여파로 위기에 몰린 한류 열풍을 유럽에서 불지피고 있다.지난 1월 유럽 8개국 투어공연으로 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투포케이가 이번에 다시 유럽 4개국을 순회하며 한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투포케이는 지난 1월에 펼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공연에 이어 이번엔 러시아 스웨덴 스페인 네덜란드를 돌며 위기에 몰린 한류의 새길을 찾고 있는 것.지난 2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요타 스페이스(Yota Space)에서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만우절을 맞아 ‘오마이보이’로의 컴백을 알려 화제다.1일 자정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의 의 네 번째 미니 앨범 ‘Coloring Book(컬러링북)’의 수록곡인 ‘퍼펙트 데이(PERFECT DAY)’ 안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 했다.오마이걸만의 청순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미라클! 오늘은 4월 1일!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31일 오전 3시 03분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30분 서울중앙지검을 출발해 15분 후 오전 4시 45분경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서울구치소에 도착한뒤 곧바로 수감됐다.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에서 나간 고금리 가계대출의 절반이 여성과 청년이 빌려간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소득이 일정치 않아 신용상태가 좋지 않은 여성, 청년들이 고금리 대출업체의 영업 표적이 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청년, 여성고금리 대출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6년말까지 최근 4년 간 상위 10대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총 50조9000억 원중 청년과 여성이 차주인 대출이
법원이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연매출 4600만 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22일 통계청이 자영업자의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업자 규모 및 증감 추이는 지난 2014년 기준 전체 사업자 규모는 501만8000개로 이 중 등록사업자는 95.7%인 480만2000개, 무등록사업자는 4.3%인 21만6000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등록사업자 규모는 전년보다 1만2000개 감소한 479만 개다. 지난해 479만221개 등록사업자 현황은 매출액의 경우 ‘4600만 원 미만’의 비중이
최근 최순실 씨와 이복형제 최재석 씨가 수천억 원대의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최태민 씨는 1994년 5월 사망 전 수천억 원대 재산을 다섯째 부인이 임선이씨가 낳은 최순실 자매 4명에게 각각 4분의 1씩 나눠줬다.그런데 최태민 씨 사망 직후 중국에 머물던 최순실 씨의 이복 최재석 씨 형제가 상속 재산 분할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최순실 씨 등은 이미 상속 절차가 끝났다며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맞섰다.결국 최재석 씨 형제는 합의금 외 단 한 푼의 재산도 상속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상속인의 이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 모델로 낙점돼 화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2017년 네네치킨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유재석과 함께 공동 기용됐다"고 10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유재석과 더불어 2017년 새로운 광고모델로 걸그룹 오마이걸을 발탁해 유쾌하면서도 깜찍한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오마이걸은 유재석과 CF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네네치킨 모델 활동에 들어가며, 이들의 '환상의 케미'가 담긴 영상은 내년 초 온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반대 56표·기권 2표·무효 7표로 가결됐다. 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단독상정하고 이를 가결됐다.이 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표를 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는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5시에 청와대에서
19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결실을 맺지 못했던 ‘불효자방지법’이 지난 9월 다시 잇달아 발의되며 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핵가족화, 개인주의, 노인 인구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불효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사회적인 ‘우려’가 있어왔다.해당 법안이 다시 발의되며 주요 내용도 보다 보강됐다. 증여의 해제 사유에 학대와 부당한 대우를 추가했고, 이미 증여가 된 경우라도 증여를 해제할 원인을 알게 된 지 1년 안에 해제하면 재산을 반환받을 수
【시사매일=이인영 기자】최순실 게이트로 정부가 기업에 공공재단에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을 물리게 한 의혹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심재철 국회부의장은 한국금융ICT융합학회와 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기업준조세에 대한 청탁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준조세(quasi-tax)란 기업이 지게 되는 조세 이외의 부담을 칭하는 말로 강제성을 띠는 기부금과 성금 등 금전적인 의무를 통칭한다. 이번 행사의 세션1에서는 기업준조세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이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기업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보컬리스트 소향이 2년여 만에 공개되는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자정 소향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은 뉴욕의 도시적이고 쓸쓸한 겨울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소울풀한 발라드다. 멜로디와 함께 흘러가는 피아노 선율이 귓가를 사로잡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하고 역동적인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곡이다. 또한 평
【시사매일=이인영 기자】지난달 14일 국정감사에서 세월호의 연내인양이 목표라고 밝혔던 해양수산부가 불과 한달도 안돼 연내인양에 실패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11일 현안보고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인양장비 변경 및 추진계획 보고에 따르면 내년 초에나 ‘선미들기’가 가능하고 인양완료(육상거치)까지는 선미들기 이후에도 2~4개월이 더 소요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양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된 것은 바닥의 단단한 퇴적층으로 인해 선미리프팅빔 설치 작업이 지연되면서
한국마사회가 서류·면접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어긴 채 53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필기시험을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개채용의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6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모두 188명의 위촉직 직원을 채용했다.마사회는 전문적인 지식·기능 또는 경험을 요하는 직무 및 단기간